포근해 보이는 세상에서 각자 상처를 가진 공 수가 만나 과거를 극복하고 사랑하는 쌍방치유물입니다. 공의 과거 서사는 단권분량에 딱 맞았는데 수의 과거 서사가 단권으로 풀기엔 너무 많지 않았나.....싶네요. 그래서 전남친 나오고 속에 있던 이야기 풀고 공과 잘 되는 부분이 너무 압축해서 후루룩 지나간 느낌..... 공과 더 감정선 쌓아갔으면 했는데...ㅠㅠ 그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공이 다정하고 귀여워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