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내용이 짧아서 아쉽네요ㅠㅠ 겉으로 보기엔 과묵하지만 속으론 넘치는 사랑에 안절부절 못하는 귀여운 공이 나와서 넘 맘에 들어요. 공이 착실한 사람이라 수의 능력을 알고도 방황하지 않고 또 적절하게 조언해주는 공의 누나가 있어서 그 조언을 받아드릴 줄 아는, 단단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