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너희 왜 자세히 대화를 안하니ㅠㅠ하며 답답함에 목이 막혔는데 서로 자각하니 한쌍의 염병천병 커플이 되어있길래 그래....행복해라 얘들아....마음으로 읽었습니다.수가 넘 얼빵해서 그런거 못 참으시는 분들은 초반에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살아온거야? 하고 의문이 들때 아 공이 계속 옆에 있었지....고생해라.....하는 생각도 들고 보다보면 의사선생님의 수고로움이 찐하게 느껴져서 눈물납니다. 읽다보니 정들어서 외전까지 다 읽었는데 외전 중에 주변인 시선으로 본 공수커플이 나와서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