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전설 웅진 모두의 그림책 42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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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사랑스러워.하면서 읽다가 뭉클해서 울컥하게 해버린 책.
우리 이제 친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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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는 24시
김초엽 외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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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작가님 외에는 다들 좋아하는 작가님들인데
(사실 작가님의 책을 읽어본 게 없다)
이번에 단편 읽고 다른 이야기들도 찾아봐야겠다 생각했다.
읽는 내내 다른 생각없이 즐겁게 보내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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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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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동안 벌로 엄마 미소가 떠올랐던 책.
인간 답다는 것이 무엇일까?!
AF클라라의 마음이 너무 애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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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는 동안 소봄의 주머니에서 휴대 전화가 반짝이며 지민의 말이 계속되었다. 소봄은 그것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힘으로 그날의 밤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누군가를 잃어 본 사람이 잃은 사람에게 전해 주던 그 기적 같은 입김들이 세상을 덮던 밤의 첫눈 속으로,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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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나는 그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세계 속에 몸을두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쩐지 우습기도 하다. 거기에 있는 나라는 인간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나 스스로도 잘 판단할 수 없지만, 그것은 각별히 문제 삼지 않아도 되는 일처럼생각된다. 나에게 있어 혹은 다른 누구에게 있어서도 아마 그렇겠지만 - 나이를 먹어간다는 깃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체험하는 것이고, 거기에서 느끼는 감정 역시 처음으로 맛보는 감정인것이다. 그 이전에 단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일이라면, 좀 더 분명하게 여러 가지 일을 따져볼 수 있을 테지만, 아무래도 처음겪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히 치부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지금 나로서는 자질구레한 판단 같은 것은 뒤로 미루고, 거기에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과 함께 우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 P38

 내가다른 누구도 아닌 나‘ 라는 것은, 나에게 있어 하나의 소중한 자산인 것이다. 마음이 받게 되는 아픈 상처는 그와 같은 인간의자립성이 세계에 대해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될 당연한 대가代價인것이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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