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1의 역할을 맡았다. 술자리가 좋았다. 내가 취한 모습에 웃어주는 사람들의 관심이 좋았고 취한 눈으로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애틋할 만큼 사랑스러워지는 것 역시 늘 좋았다.
- P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디어 결승점에 다다랐다. 성취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 내머릿속에는 이제 더 이상 달리지 않아도 좋다‘ 라는 안도감뿐이다. 
- P103

하지만 완주하고 나서 조금 지나면, 고통스러웠던 일이나 한심한 생각을 했던 일 따위는 깨끗이 잊어버리고, 다음에는 좀 더 잘 다아지하고 결의를 굳게 다진다. 아무리 경험이 쌓이고 나이가 들어도,결국은 똑같은 일의 반복인 것이다.
그렇지, 어떤 종류의 프로세스는 아무리 애를 써도 변경하는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그 프로세스와 어느 모로나 공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가정하면, 우리가할 수 있는 일은 집요한 반복에 의해 자신을 변형시키고(혹은 일그러뜨려서), 그 프로세스를 자신의 인격의 일부로서 수용할 수밖에 없다.
아, 힘들다.
- P1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작은 곰자리 49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아름다운 책.
읽고 좋아서 선물하고 원서로도 구입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 크레마 사운드업

평점 :
판매중지


1년 넘게 잘 쓰고있어서 이번에 언니에게도 선물했는데
너무 좋어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