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1의 역할을 맡았다. 술자리가 좋았다. 내가 취한 모습에 웃어주는 사람들의 관심이 좋았고 취한 눈으로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애틋할 만큼 사랑스러워지는 것 역시 늘 좋았다. - P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