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세계의 심장》 이란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신학자그때 책을 읽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이번에 띠지에 있는 입문서 라는 말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초반부는 여러 철학자들과 조금은 낯선 용어들 덕에 허덕이며 시작했다.자꾸 멈춰서 다시 읽어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그러다 중반부 정도 지나면서전혀 모르겠던 것들이 갑자기 아... 이거구나 싶게 이해되는 순간이 오기 시작했다.내가 알고 있는 사랑은 깊지 못했구나... 반성하게 되기도 했다.˝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다만 사랑을 잃지 않는 것이다.˝p158 6장 계시로서의 사랑˝믿을 만한 건 사랑뿐이다.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고 믿어서도 안 된다.˝p171 7장 의화이자 믿음으로서의 사랑마지막으로요새 많이 방황하고 있는 지연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하느님은 우리를 한 순간도 잊지 않으셨음을그리고 사랑하고 계심을 알게 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