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회사에서 ‘주니어 보드‘를진행하며 만나는 대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장미는 장미이기에 찔레꽃은 찔레꽃이기에 각자 아름다운 것이라고.
시간은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가지만 너무 당연해 보이는 이 말이 여전히 절실한 세상에서 다시 한번 헤세의 말을 새겨듣는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고,
영원하고, 신성하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은, 어떻든 살아가면서 자연의 뜻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이로우며 충분히 주목할 만한 존재이다." - P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