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에 초대합니다
도미닉 그라시 외 지음, 송열섭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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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당연하게 참석했던 미사와 예식들
그러나 정작 누군가가 그건 왜 그렇게 하는거야?! 라고 물으면
그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한적이 없다.
몰라, 원래 그랬어...라는 대답을 아마도 가장 많이 했겠지.
그랬던 내게 이 책이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들을 주었다.

시작 예식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로 눈을 돌리라는 회개의 초대임을,
내가 생각없이 재미없고 어렵다 느꼈던 강론은 내 스스로가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의 시간이었음을...
그렇게 미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책.


시작 예식은 공동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 주고,
참회 예식은 겸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p57

봉헌이란 하느님의 관심을 얻기 위해 나 자신을 바치는 것이 아니다.
니는 하느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응답하는 것이다.
p162

평화는 나 자신의 필요보다 다른 이의 필요를 먼저 셍각하는
너그러움의 정신이다.
우리는 평화를 실천할 힘을 얻어야 한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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