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조앤 치티스터 지음, 박정애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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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헬렛서와 함께 읽음면 더 좋을 책

살면서 수많은 때를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고민해서 내린 결정들로 지금의 내가 있다.

그리고 그 수많은 결정들 중, 돌이켜보면 만족한 결정보다 후회되는 결정들이 더 많았다.

아마도 내가 진짜 원하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일테다.

오랜 냉담 끝에 다시 성당을 나가면서 가장 많이 드리는 기도 중 하나는

'주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도와달라는 건데

그 좋은 삶에 가까워지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결정의 순간들 앞에서 떠올릴 문장들 덕에 반성하며 읽었다.

짧고 간결하다고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챕터마다 문장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것 같다.

앞으로 결정앞에서 망설이게 될 때 한 번씩 펼쳐보게 될 것 같다.

"나는무엇을 하고 있고, 왜 그것을 하는가?",

"내가 하는 일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고 누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가?",

"이 일이 하느님의 나라가 오는 일에 도움이 되는가?"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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