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일상의 한 부분을 붙잡아 내어,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간결한 그림처럼 복잡할 것 없으니 가볍게...가만가만한 시의 속삭임 덕에 무거웠던 마음이 괜찮아져서 용기낼 수 있을 듯한...그래서 좋았다.<작은 다리 정류장>과 이어지는 시 <그리고 당신의 자리> 에서 특히나 마음이 따뜻해졌다. 내 자리에 의심을 품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