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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 (200쇄 기념 블랙 에디션)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 들려주는 장사의 모든 것 ㅣ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문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평점 :
저자인 우노 다카시는 장사에서 3가지를 크게 강조한다.
1. 손님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2. 나도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3. 위의 두 가지는 지속 가능하여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사례들을 풀어가면서 독자들에게 자신의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굳이 장사를 하려는 분들이 아니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손님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한 내용들 중 몇가지를 살펴보자.
1. 조미료 병이 깨끗하고 내용물이 항상 꽉 차 있는 것은 손님을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한 상식이다. 이 것은 음식이 맛있고 맛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손님들이 가장 쉽게 가게를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런 것들이 가게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2. 손님이 적으니까 직원들을 먼저 퇴근시킬 것이 아니라, 소수의 손님들에게 더 극진하게 서비스해 보자. 발상의 전환이다. 손님이 적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원들이 많다면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켜 다시 찾아오게 하고, 입소문을 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한 내용들이다.
1.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회를 잘 썰지 못하는 경우에 차라리 '대충 썰어 더 맛있는 회'라는 이름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2. 제일 맛있는 가게를 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제일 재밌는 가게는 해 볼만하다. 작은 가게는 큰 가게보다 바로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렇기에 작은 가게를 내가 재미있게 운영해 보는 것은 즐기면서 장사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지속가능하게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이다.
1. 입지나 외관이 좋아도 가게 제약이 많으면 안된다. 점포가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도 관리하기 어렵다. 처음부터 관리하기 쉬운 조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안주의 가격을 올리거나 거래처를 바꿀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다. 이윤이 높은 제품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재료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예를 들어 파스타를 사용했던 것을 국수로 바꾼다는 등의 방법) 그리고 이 모든 방법들은 손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발상의 전환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1. 작은 가게의 홍보문구 '직접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2. 직원들이 화장실 갈 때는 '1분 청소 중' 팻말 사용
3. 경영자나 점장이 절대 하지 말아야 될 말 '한가하다'
장사를 하려는 분들에게 뿐만 아니라 회사를 다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들이 녹아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쉬운 내용으로 글의 흐름이 짧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다. 한 번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