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의 기재라는 특별한 존재가 50여 년마다 탄생하고, 주인공은 기재가 아니고 무일푼 무능력인데, 스승을 만나 돈질로 성장하는 무협 판타지입니다.무협물에 판타지 설정 차용해 신비로운 분위기 물씬 풍기며 기존 무협에서 보기 힘든 설정을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역시 보통의 존재와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수련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긴장감이 매우 떨어지는데, 이 점은 다양한 부분과 결합하여 안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을 문제 삼을 수 있으며 전개도 초반만 넘어가면 그냥 파괴적. 위기감이 사실상 없습니다. 주인공과 스승을 제외한 상당수 인물 매력이 떨어져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