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림인 할아버지가 기초를 세운 무공을 손자가 만들어가는 인물의 성장 일대기입니다 .'무공을 논한다'는 점에서 요즘의 무협소설보다 과거 무협 분위기이고, 단서를 찾아 흘러가는 추리물 성격도 있습니다. 인물간 갈등이 없진 않으나 무공 완성이 메인이며, 전투가 있을 때 무공 혹은 경지를 통한 상세한 분석이 주가 되어, 그래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초반 전개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시점이 하나가 아니며, 어린 시절을 다루면서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