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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러브 셰리 16
센코 토미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체가 괄목할 만큼 성장한 책
1권은 무슨 빗살무늬 토기인 줄 알았는데
막판엔 그래도 사람답게 그리는 발전된 그림체...
처음엔 나름 '두개골 융기 증후근' 뭐 이런것도 나와서
내용을 어떻게 풀어가려나 했는데
정작 이걸로 발생한 사건은 거의 없는...
그냥 천연기념물 만큼 순진한 여자 주인공과
세상 혼자 사는 개망나니 남자 주인공 간의 사랑 이야기.
쿄야의 쌍둥이 형이라거나,
그 형과 메니저가 동거하는 거라던가,
쿄야의 아버지 얘기 라던가 두개골 융기 증후근 얘기라던가
얘기거리가 엄청 많았지만
미성숙한 연애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그냥 그렇게 미성숙한 만화로 끝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