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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사랑전선 12 - 완결
마츠모토 코유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볼까말까 좀 고민했지만...
보고나서 뒷통수 맞은 느낌. 개인적으로 이건 재미있었다.
심지어 직장인 얘기라 더 공감하게 됨....
솔직히 좀 비현실적인 면도 있는데
1. 파견직을 너무 미화함
2. 그렇게 철벽이고 자기관리 잘 하는 남주가 여자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좀 약함
3. 여주가 파견 나가는 곳 마다 여주의 곧고 반듯한 마음에 감화되 다 잘 해줌
4. 주위에 못난 사람이 없음.
그래도 아즈마와 나나코의 사랑이 너무 예뻐서 보고 나서 엄청 짜증이 나는 그런 만화.
아즈마는 언제나 든든하게 나나코를 응원해주고,
버팀목 처럼 뒤를 지켜주며 나나코는 말도 이쁘게 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웃으며 극복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여자.
나나코의 성격이 부러운 것 같다.
둘이 결혼하는거 보려고 어제 12권까지 달렸는데,
만화 주인공이 부럽긴 또 오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