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야기를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인생극장의 저자 노명우가 서점주인이 되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은 장례비용으로 부모님의 뜻을 잇기 위해 서점을 열었다는 저자는 세상의 시선으로 보면 헛웃음이 나는 이상주의자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책방을 연 장소조자 어처구니없다. 그가 감낸할 수준에서의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 책방을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고 무엇보다 저자가 학자로서의 책상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와 을 엮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찡하다. 서점을 여시려는 분, 도서관을 사랑하는 분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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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 나와 당신을 돌보는 글쓰기 수업
홍승은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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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온전히 드러내도 괜찮은 ‘믿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지지를 얻고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잡을 수 있는 것이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버탐목이다. 함께 소리내서 읽고, 비난이 아닌 마을음 어루만져주는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마침내 안아주는 작업에 동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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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 1~2 세트 - 전2권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
정인경 지음 / 사계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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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항상 어렵기만 했다. 수학이나 물리에서 만들어진 공식을 무식하게 외우기만 했던 것은 도무지 용납이 되지 않았다. 과정이나 이야기가 없이 무작정 외우기만 해야 한다니... 청소년들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추천하는 책은 소실이나 인문서적 위주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딱딱한 과학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교과서 속의 공식이나 과학인물의 업적 속에서 그들이 무엇을 질문하고 답을 찾았었는지를 풀어내는 과정이 흥미롭다. 여전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최소한 과학법칙이 담겨있는 부분은 이제 조금은 친숙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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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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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부제를 참 잘 지었다.

언어학자와 사회학자가 만나서 대담의 형태로 책을 냈다. 말하고, 읽고, 쓰는 행위가 단순히 입시를 위한 도구여서는 안되며 사회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형오를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을 비아냥거리고 깔아뭉갬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수단으로서의 문해력이 아닌 진정한 소통을 위한 도구가 되는 문해력. 우리는 어떻게 배워왔고 어떻게 가르쳐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배우고 가르칠 것인지 성찰해볼 수 있게 한다. 여느 사회학처럼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최대한 쉽게 일반인들의 생활에 빗대어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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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노명우 지음 / 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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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야기를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출어낸 『인생극장』의 저자 노명우가 서점주인이 되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은 장례비용으로 부모님의 뜻을 잇기 위해 서점을 열었다는 저자는 세상의 시선으로 보면 헛웃음이 나는 이상주의자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책방을 연 장소조자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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