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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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부제를 참 잘 지었다.

언어학자와 사회학자가 만나서 대담의 형태로 책을 냈다. 말하고, 읽고, 쓰는 행위가 단순히 입시를 위한 도구여서는 안되며 사회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형오를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을 비아냥거리고 깔아뭉갬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수단으로서의 문해력이 아닌 진정한 소통을 위한 도구가 되는 문해력. 우리는 어떻게 배워왔고 어떻게 가르쳐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배우고 가르칠 것인지 성찰해볼 수 있게 한다. 여느 사회학처럼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최대한 쉽게 일반인들의 생활에 빗대어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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