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야기를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인생극장의 저자 노명우가 서점주인이 되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은 장례비용으로 부모님의 뜻을 잇기 위해 서점을 열었다는 저자는 세상의 시선으로 보면 헛웃음이 나는 이상주의자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책방을 연 장소조자 어처구니없다. 그가 감낸할 수준에서의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 책방을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고 무엇보다 저자가 학자로서의 책상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와 을 엮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찡하다. 서점을 여시려는 분, 도서관을 사랑하는 분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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