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저자: 단희쌤(이의상)
출간일: 2025.10.15.
은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슬픈 말이다.
누군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당연한 이치이며
아름다운 단어라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내겐 항상 아프고, 걱정 스러운 단어이기만 하다.
은퇴 이후에 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누구나 해봤을 법한 질문이다.
막연하게 생각이야 해 봤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생각할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살아가는 이유는
일이고, 직장이고, 결국은 돈이다.
은퇴시기는 보통 5060이지만, 경우에 따라 3040도 많다고 들었다.
한동안 몸을 담고 열심히 일하며
나의 청춘을 바쳤던 일이지만
은퇴를 하게 되면 이제 안녕을 말해야 한다.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되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증가한다.
하지만 늦어질수록, 5060이 되어버리면,
경우의 수는 줄어들게 된다.
물론 일을 할 수 있고, 직장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젊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경제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당신의 노후, 안녕하시길 바란다.
가장 먼저, 당신의 지갑부터 구출하라
주거혁명: 가장 강력하고 현실적인 첫 번째 솔루션
부동산, 사는 곳에서 돈 버는 곳으로
잠자는 돈을 깨우는 금융 솔루션
지출 통제라는 이름의 예술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찾아라
돈 한 푼 안들이고 시작하는 1인 지식기업
건강해야 돈도, 행복도 있다
관계에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결국, 행복은 습관이었다
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이렇게 말한다.
은퇴를 통해 생각을 전환하여
두 번째 삶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경제적인 것 뿐만이 아닌
다른 요소들을 통해 나만의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나의 예산 규모를 알아야 한다.
현재 현금 수준,
노후 80세를 기준으로 얼마가 있어야 하는지,
그래서 얼마가 부족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지금부터 준비가 가능하다.
그리고, 수입이 현재처럼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현재 소비패턴 및 지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줄일 수 있는 것은 줄여야 한다.
다음, 부동산에 대한 시각이다.
있어 보이는 지역에
있어 보이는 평수를
고려한다면 현금의 여유없이 쉴 공간만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가족 수와 환경에 맞추어
평수를 조정하고, 지역을 선정하여
새로운 주거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
그 종자돈을 통해 새로운 수입 창출을 해야 하는 것이다.
수입창출의 방법은 다양하다.
월세를 위한 부동산 마련,
그리고 금융에의 투자가 대표적이다.
이제 금리도 높지 않은 예금, 적금에 몰두한 다는 것은
위험하다.
그 만큼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나의 지식으로 새로운 일거리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책은 어찌보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은퇴를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책을 통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적어도 실루엣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내용들을
실제 글을 통해 접해보니
너무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 보다는
조금씩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