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자: 사사키 후미오

역자: 정지영

출판사: 쌤앤파커스

출간일: 2025.03.19.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항상 같은 패턴이었다.

들어가서 쇼파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보면 시간이 훌쩍지나버렸다.

그렇게 나의 퇴근 후 생활은 쫓기듯 지나버렸다.

그래서 바꿔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람의 행동은 좀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왜?

이미 몸에 익어버린 행동들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의식하지 않는 동안 몸이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그 행동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집에 들어가면 쇼파에 누워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

소중한 저녁 시간을 다 버려버리던 나를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면 바로 샤워하고 집안일을 시작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집에 들어가자마자 쇼파에 눕는 나를 보았을 때

"난 정말 의지가 약하구나. 이런 간단한 걸 못 고치다니"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리곤 그냥 편한대로 지냈다. 포기인거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창피하지만 셀 수 없이 많다.

그래서 나도 습관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의지력은 타고나는 걸까?

습관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습관을 몸에 붙이는 55가지 방법

우리는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은 의지이다.

보통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습관을 바꾸는 것은 의지의 문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꼭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마시멜로우가 눈 앞에 있으면 자제하는 능력이 떨어지지만

만약 마시멜로우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화면으로만 있다면

그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행동의 45퍼센트는 습관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나의 행동들은

사실 고민없이 하는 행동들이다.

아침을 먹고

양치질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신고

문을 나간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고민없이 하는 행동들이다.

이런게 습관인 것이다.

습관의 3가지 요소는

신호, 루틴, 보상이다.

어떤 행동이 나의 행동의 시작점이 된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하나의 세트처럼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나는 보상을 받게되어

습관이 된다.

그리고 이제 55단계에 거치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처음엔 인내가 있어야 하고 그 다음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 노력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내 기준에서의 노력이면 충분하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습관을 바꾸는 것은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바꾸고 싶다면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일단 그렇게 해 보자.

지금 그게 조금 실천되고 있다.

그래서 난

1단계

집에 들어오면 아무 생각없이

거실에서 멈추지도 않고

옷을 벗기 위해 옷방에 들르지도 않고

바로 욕실로 향한다.

그랬더니 일단 샤워를 하게 된다.

2단계

나오면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신다.

3단계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는다.

이렇게 신호와, 루틴과, 보상을 만들었더니

나의 저녁 활동의 질이 달라졌다.

시작이 좋은 것 같다.

그렇게 나의 습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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