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자: 서지은
출간일: 2025.03.20.
출판사: 티나
육아를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말을 잘 못하는 아이
본인의 의견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아이는
특히 더 어렵다.
하지만 이런 아이가 '밥태기'가 온다면?
그건 부모가 걱정이 커진다는 일이다.
말도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교육도 시킬 수 있고, 이해도 시킬 수 있겠지만
유아는.... 안된다.
그렇다고 마냥
'너 먹기 싫어?'
'그럼 먹지마.'
라고 하기는 어려운게 부모 입장이다.
성장을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더 잘 먹이고 싶은게 부모마음
그렇다면 방법은 한 가지
부모가 노력을 하는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쏘~~옥 알아채고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해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음식의 모습은
캐릭터 작품이다.
아이가 호기심에라도
식탁에 앉아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게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다.
책은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 로 나누어져 있으며
계절에 따른 식재료와 캐릭터로 주는 즐거움을 통해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봄엔 꽃다발 모양의 샌드위치, 오리 모양의 강된장 덮밥
여름엔 수박바 토스트, 모래성 콩가루 덮밥
가을엔 단감 주먹밥, 밤 떡갈비 참나물 파스타
겨울엔 펭귄 순두부 덮밥, 크리스마스 소떡소떡
모양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음식 레시피들이다.
비단 아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인 내가 보더라도
한 입 먹어보고 싶다.
만들어놓고 보면 더 그러할 것이다.
아이가 식탁에 앉는걸 싫어한다면
어른들이 밥맛이 없다면
캐릭터 요리를 통해 예쁜 음식을 먹는다면
조금 더 식사 시간이 즐겁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