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나는 어떤 존재일까?다른 사람으로부터 보호받고 존중받는 존재인가? 아니면 이용을 당하는 존재인가?세상에서 나를 지키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그냥 되지는 않는다.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남들과 선을 긋고 살아간다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에 속한다.딱 내 선만 지키고 지내다 보면, 어느샌가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그리고 자기중심적이다 부터 이기적이다 라는 말들이 나를 따라 다닐 것이다.그렇다고 내가 그 선을 무너뜨리고 모두를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될까?사람들은 모두 나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소모품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온전한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며, 나의 에너지는 그렇게 흩어지게 될 것이다. 결국 나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고 그저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곧 지치게 될 것이고 결국 우울감과 자괴감이 나를 둘러싸게 될 것이다.그래서 바운더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나를 보호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 유동적이지만 나에게 오는 충격을 완화해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바운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바운더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거지만 바운더리를 정하는 것은 나의 역량이다.역량이 크면 클수록 바운더리는 넓어질 것이고 유연해 질 것이다.그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나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일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너무 완벽하게 해 내려고 하는 강박을 버리고일로부터 나를 분리하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불안정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도록 마인드셋을 해야 한다.그리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다.이 책은 이렇게 바운더리를 설정할 수 있도록 방법을 이야기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