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멘탈 수업 - 아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는 4단계 멘탈 관리 공식
데니즈 머렉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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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항상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내 부모님이 그랬고. 내가 그렇다.
이 책을 골랐다면 걱정이 많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사실일 것이다
그 걱정이란게 모두 잘 되자고, 잘 되라고 하는 거지만
이게 습관이 된다면 결코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실에 대한 내용으로 걱정이 시작된다.
하지만 걱정하는 것이 습관이 된다면 그 순간 왜곡된 사실에서 걱정은 시작하게 된다.
걱정이란것은 시작 되면 어둡고, 겉잡을 수 없는 곳으로 가지를 뻗는 특성이 있다.
머리는 온갖 부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게 되고, 결코 삶은 즐길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부모는 부모대로 걱정 때문에 삶이 지쳐가고,
자녀는 그런 부모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내용으로 지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분위기는 전염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 걱정으로 인해 내 아이가, 내 주변이 어두워진다면, 그것은 진정 좋은 걱정이겠는가?


그래서 건강한 걱정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선을 해야 한다.

먼저 걱정꺼리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이다.
이게 사실인지, 아니면 사실에 대해 내 감정이 들어간건지에 대한 진단부터 해야 한다.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그걸 고쳐야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그 걱정에 대해 이 걱정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 통제할 수 없는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걱정은 하기만 한다고 해서 그게 능사가 아니다.
해결할 수 있다면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통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걱정을 풀어야 한다.
반대로 걱정꺼리에 대한 내용을 본인이 해결할 수 없다면, 놓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놓아주는 것이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걱정을 해도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이제 마음을, 생각을 조정하는 것이다. 컨트롤을 통해 더 깊이 나아가지 않도록, 그리고 왜곡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고, 말을 길들여야 한다.

“태도는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매일 올바른 태도를 선택하겠다고 결정해야 한다.”
“나의 태도로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 성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요점 정리를 해 준다는 것이다.
CALM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노트를 제공한다.
이 부분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짚어준다.

노력한다면, 실천한다면 나도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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