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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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네가 보고싶을꺼야. 우리가 함께 나눈 것들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어. 우리가 함께 보낸 몇 달을 사랑했어. 모든 것이 초현실적으로 뒤섞여 보여. 아침 식사, 점식 식사, 오후의 전화, 일렉트릭에서 보낸 심야, 켄싱터 가든스 산책, 어떤 것도 그것을 망치게 하고 싶지않아. 사랑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시간의 길이가 아니야. 느끼는 것과 하는 일이 모두 강렬해진다는 것이 중요한 거지. 나에게 그 시간은 삶이 다른 곳에 가 있지 않았던 몇 번 안되는 시간 가운데 하나야.

너는 나한테 언제나 아름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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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6-01-2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 보통한테는 좀 mixed feeling이 있어서 막상 읽으면 나쁘지 않은데도, 잘 안보게 되네요.
 
자본론 공부 - 김수행 교수가 들려주는 자본 이야기
김수행 지음 / 돌베개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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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이 무색하게 이 나라 들으라고 쩌렁쩌렁 소리를 지르면서도, 젊은 사람들 힘겨워도 등돌리지 말라고 먼 걸음 마다치 않으시던 분이 책 한 권 더 남기고 소천하셨습니다.

김수행 선생님의 자본론 강의. 내년으로 미뤘더라면 그 호령을 미처 몰랐을 뻔 했습니다. 다시 뵐 수는 없겠지만 그 정신을 (때때로) (느낌으로나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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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06: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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