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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이웃집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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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탑
(
) l 2015-06-26 17:31
https://blog.aladin.co.kr/793828187/7616444
이웃집 슈퍼히어로
김보영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5년 3월
평점 :
재미있다. SF를 읽는 재미는 바로 이런 상상 때문이 아닐까?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존재를 순전히 상상만으로 2려 나가는 그들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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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탑
2015-06-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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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슈퍼히어로 - 듀나, 김보영 외 1. 존재의 비용 - 진산 - 슈퍼히어로가 되기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슈퍼히어로가 되었다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라는 설정이 재미있다. 그래서 주인공 이름은 공허다. 공허, 느낌이 팍 온다. 또한 신은 법칙을 만들고 그 법칙에따라 현실을 응용하는 설계자가 따로 있다는 발상이 좋았다. 2. 월간영웅홍양전 -dcdc -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변한다. 아니 변한다기 보다는 잠재되어 있는 본능이 폭발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홍양은 평소 도덕적 죄책감에 묻혀 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홍양의 천적 장 회장의 캐릭터 또한 특이하다. 장회장은 장난감협회 회장이다. 그는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해서 장난감이 팔리지 않을 미래를 걱정하다 못해 테러를 통한 해법을 강구한다. 이 둘 사이를 잇는 매개체(?)로 등장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홍양의 애인이다.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고 꽤 공들인 작품이다 싶다. 무엇보다 재밌다. 3. 편복협 대 옥나찰 - 좌백 - 마치 007영화의 스토리를 무협소설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오히려 짧은 분량으로 소화하려니 좌백 특유의 화려한 액션씬과 긴박한 구성이 다소 떨어진다. 차라리 분량을 늘려서 중단편을 따로 발표했으면 좋았을 듯. 배트맨 이야기를 무협소설로 옮겨 놓은 발상만은 죽인다. 4. 소녀는 영웅을 선호한다 - 김수륜 - 첨단 과학 기술과 팀으로 구성된 우리의 영웅은 대기업 3세다. 돈이 많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저지른 죄값을 혼자 갚으려 영웅질을 한다. 안타깝다. 이런 설정. 그래서 진짜 애스퍼인 소녀는 영웅을? - 아니 부자를... - 알아본다. 게다가 그 부자 - 아, 아니 영웅 - 은 그녀에게 애스퍼의 능력을 일깨우게 해준 장본인이 아니가! 둘의 관계가 은근한 썸을 타고 영웅은 자수를 권하고 소녀는 병원에서 탈출하는 스토리. 너무 울궈먹는 거 아냐? 5. 초인은 지금 - 김이환 - 정부는 초인법을 만들어 초인을 경찰의 일부로 편입하려 한다. 오늘이 입법 여부를 가늠할 투표날이다. 당신은 어디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찬성? 반대? 초인의 입장에서가 아닌 초인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글을 써나간다는 점이 특이하다. 초인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 초인을 그대로 두기 원하는 사람. 사사로운 이익에 써 먹으려는 사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 초인을 미워하는 사람. 초인을 동경하는 사람. 이들 모두 찬성과 반대로 갈리어 초인법의 투표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 즈음 초인은 아무도 모를 곳에서 침묵하고 있다. 6. 선과 선 - 이수현 - 전체 작품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 인물의 캐릭터와 동기, 사건과의 연관성, 그리고 세계관. 모두 잘 다름어진 보석이다. 평범을 조금 넘어선 육체능력과 재치로 영웅놀이를 즐기고 있는 지훈. 그를 지나치게 쫓는 준오. 많은 사람들이 준오의 집착을 비난하지만 경찰의 일이 영웅놀이가 아님을, 그것은 많은 잡무와 뒤처리를 동반한 일상임을 지훈에게 알려주고 싶다. 때문에 지훈은 영웅이 아닌 범죄자일뿐이다. 수많은 캅스 영화와 소설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경찰의 일이 얼마나 일상의 일인지 잘 보여준 작품은 없었다. 또한 경찰내부의 문제과 권력 관계. 부패 등에 의해 오늘날 경찰의 모습을 가장 리얼하게 묘사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강추! 7. 아퀼라의 그림자 - 듀나 - 듀나의 연작 단편 소설 중 일부를 발췌해 놓은 듯 하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두 번이나 읽었는데 역시나 모르는 부분이 많다. 혹시 내 연구의 성과가 알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시길. 아마도 이 단편이 실린 연작 소설이 나올 것 같다. 기대된다. 8.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 김보영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국내 SF 작가. 기대가 컸었나? 조금은 어렵고 조금은 미진한 듯. 너무 어려운 주제와 개념을 짧게 설명하려 했던게 문제가 된 것 같다. 좌백의 글과 마찬가지로 좀 더 길게 썼으면 훨씬 좋아을 수도 있겠다. 역시 김보영은 외계쪽이야 하는 생각도 든다. 이 글을 살려 쓴 장편소설을 기대해 보겠다. 9. 노병들 - 이서영 - `악어의 맛`의 이서영이다. 또한 이 글도 `악어의 맛`에 나온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완성도가 높다. 책이 출판사에서 기획 주문한 글이라 그런지 기한 내에 글을 써내느라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도 더러 있다. 물론 읽는 나로서는 호강하는 거지만 그래도 안타깝다. 한국현대사와 그 안에서 묻혀버린 영웅들에대한 이야기다. 이제는 늙어버린 능력자들. 한국전쟁도 빨치산도 미군정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다 겪고 끝내 살아남은 우리의 영웅들은 어느새 능력과 체력에서 너무 쇠약해져 버렸다.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마지막으로 벌인다.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남는 건 지나간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 뿐. 노스텔지어의 황혼 빛 가슴아픈 이야기가 노을처럼 아름답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 듀나, 김보영 외
1. 존재의 비용 - 진산 - 슈퍼히어로가 되기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슈퍼히어로가 되었다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라는 설정이 재미있다. 그래서 주인공 이름은 공허다. 공허, 느낌이 팍 온다. 또한 신은 법칙을 만들고 그 법칙에따라 현실을 응용하는 설계자가 따로 있다는 발상이 좋았다.
2. 월간영웅홍양전 -dcdc -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변한다. 아니 변한다기 보다는 잠재되어 있는 본능이 폭발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홍양은 평소 도덕적 죄책감에 묻혀 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홍양의 천적 장 회장의 캐릭터 또한 특이하다. 장회장은 장난감협회 회장이다. 그는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해서 장난감이 팔리지 않을 미래를 걱정하다 못해 테러를 통한 해법을 강구한다. 이 둘 사이를 잇는 매개체(?)로 등장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홍양의 애인이다.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고 꽤 공들인 작품이다 싶다. 무엇보다 재밌다.
3. 편복협 대 옥나찰 - 좌백 - 마치 007영화의 스토리를 무협소설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오히려 짧은 분량으로 소화하려니 좌백 특유의 화려한 액션씬과 긴박한 구성이 다소 떨어진다. 차라리 분량을 늘려서 중단편을 따로 발표했으면 좋았을 듯. 배트맨 이야기를 무협소설로 옮겨 놓은 발상만은 죽인다.
4. 소녀는 영웅을 선호한다 - 김수륜 - 첨단 과학 기술과 팀으로 구성된 우리의 영웅은 대기업 3세다. 돈이 많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저지른 죄값을 혼자 갚으려 영웅질을 한다. 안타깝다. 이런 설정. 그래서 진짜 애스퍼인 소녀는 영웅을? - 아니 부자를... - 알아본다. 게다가 그 부자 - 아, 아니 영웅 - 은 그녀에게 애스퍼의 능력을 일깨우게 해준 장본인이 아니가! 둘의 관계가 은근한 썸을 타고 영웅은 자수를 권하고 소녀는 병원에서 탈출하는 스토리. 너무 울궈먹는 거 아냐?
5. 초인은 지금 - 김이환 - 정부는 초인법을 만들어 초인을 경찰의 일부로 편입하려 한다. 오늘이 입법 여부를 가늠할 투표날이다. 당신은 어디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찬성? 반대? 초인의 입장에서가 아닌 초인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글을 써나간다는 점이 특이하다. 초인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 초인을 그대로 두기 원하는 사람. 사사로운 이익에 써 먹으려는 사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 초인을 미워하는 사람. 초인을 동경하는 사람. 이들 모두 찬성과 반대로 갈리어 초인법의 투표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 즈음 초인은 아무도 모를 곳에서 침묵하고 있다.
6. 선과 선 - 이수현 - 전체 작품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 인물의 캐릭터와 동기, 사건과의 연관성, 그리고 세계관. 모두 잘 다름어진 보석이다. 평범을 조금 넘어선 육체능력과 재치로 영웅놀이를 즐기고 있는 지훈. 그를 지나치게 쫓는 준오. 많은 사람들이 준오의 집착을 비난하지만 경찰의 일이 영웅놀이가 아님을, 그것은 많은 잡무와 뒤처리를 동반한 일상임을 지훈에게 알려주고 싶다. 때문에 지훈은 영웅이 아닌 범죄자일뿐이다. 수많은 캅스 영화와 소설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경찰의 일이 얼마나 일상의 일인지 잘 보여준 작품은 없었다. 또한 경찰내부의 문제과 권력 관계. 부패 등에 의해 오늘날 경찰의 모습을 가장 리얼하게 묘사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강추!
7. 아퀼라의 그림자 - 듀나 - 듀나의 연작 단편 소설 중 일부를 발췌해 놓은 듯 하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두 번이나 읽었는데 역시나 모르는 부분이 많다. 혹시 내 연구의 성과가 알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시길. 아마도 이 단편이 실린 연작 소설이 나올 것 같다. 기대된다.
8.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 김보영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국내 SF 작가. 기대가 컸었나? 조금은 어렵고 조금은 미진한 듯. 너무 어려운 주제와 개념을 짧게 설명하려 했던게 문제가 된 것 같다. 좌백의 글과 마찬가지로 좀 더 길게 썼으면 훨씬 좋아을 수도 있겠다. 역시 김보영은 외계쪽이야 하는 생각도 든다. 이 글을 살려 쓴 장편소설을 기대해 보겠다.
9. 노병들 - 이서영 - `악어의 맛`의 이서영이다. 또한 이 글도 `악어의 맛`에 나온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완성도가 높다. 책이 출판사에서 기획 주문한 글이라 그런지 기한 내에 글을 써내느라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도 더러 있다. 물론 읽는 나로서는 호강하는 거지만 그래도 안타깝다. 한국현대사와 그 안에서 묻혀버린 영웅들에대한 이야기다. 이제는 늙어버린 능력자들. 한국전쟁도 빨치산도 미군정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다 겪고 끝내 살아남은 우리의 영웅들은 어느새 능력과 체력에서 너무 쇠약해져 버렸다.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마지막으로 벌인다.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남는 건 지나간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 뿐. 노스텔지어의 황혼 빛 가슴아픈 이야기가 노을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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