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시장
김성중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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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평 할 수 없다. 그대로 좋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굳이 세 편만 고르라면 `국경시장` , `관념 젬`, `한 방울의 죄` 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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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탑 2015-06-29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는 벌레가 날아다니고 모르는 말과 모르는 냄세와 타닥타닥 모닥불 타는 소리마저 낯선 이국의 땅. 기억을 팔고 나와 여기가 모르는 곳이라는 느낌만 있고 정말 모르는 곳인지 아니면 모른 척 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것인지 모를 캠프의 밤. 국경시장의 밤은 왠지 더 나른해진 몸위로 흐르는 더운 기운 만큼이나 무덥고 몽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