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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답이다 -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과의 대화법
오세진 지음 / 새라의숲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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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내 몸이다!

몸이 답이다를 읽고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려면

내 몸을 먼저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하지만 내 몸은 주인으로 행세하기에는

그 동안 너무 혹사당해왔고

활력을 잃고 하루하루 마음의 통제를 받으며

손님으로 살아가고 있다.

 

손님으로 전락한 몸,

이성의 통제를 받으며 시녀처럼 살아온 몸에게

반전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몸이 답이다라는 책이다.

 

긴 고뇌끝에 찾은 답으로 생각되는

몸이 답이라고 선언하며

과감하게 제목으로 내 세운 책,

커뮤니데아책을 공저한

오세진 대표의 세 번째 책이 나왔다.

받자마다 몇 시간 만에 통독했다.

 

쉽게 읽었지만 의미심장했던 이유는

몸에 관한 이론서가 아니라

몸에 관한 개인적 체험으로 얻은

깨달음 고백서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문제였던 몸에서 답을 찾았다는 깨달음의 메시지를

운동 전후와 비교하며 삶과 행복을 연결시켜주는

다리가 바로 운동이라는 것.

결국 진짜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고

행운도 덤으로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다.

 

몸 일반에 관한 양식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몸의 변화에 관한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을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책은 다른 이의 몸 안에서만 박동하는 심장이다.”

레베카 솔닛이 쓴 멀고도 가까운에 나오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고 해도

책으로 엮였을 때 독자의 심장을 뛰게 하지 못하면

그 순간부터 책은 죽기 시작한다.

 

비록 저자의 심장이 뛰어서 글을 쓰고

글이 모여서 책이 되었지만

독자의 심장을 뛰게 만들지 못하면

책은 독자의 손에서 멀어지기 시작한다.

 

이 책이야말로 레베케 솔닛의

타자의 몸에서만 뛰는 심장박동을 증명해주었다.

 

몸이 답이다라는 책은 몸에 관한 상식을

체험적 깨달음으로 어루만져주면서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오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깊은 감동의 여운으로 잔잔한 파장을 남긴다.

 

사람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가 해본 체험적 깨달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가슴으로 전달할 때다.

 

몸이 답이다라는 책은

왜 몸이 답인지,

문제였던 몸에서

매일매일 직면하는 힘든 삶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어떻게 찾았는지를

저자의 몸이 변하는 과정을 신체생리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자기 몸의 변화를 일상에서 관찰하면서

문화인류학적으로 풀어낸 체험적 몸 탐구서다.

 

이 책에 따르면 운동은

몇 번의 교통사고로 망가진 몸을 이끌고

움츠러들었던 몸을 일으켜 세운 원동력이자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세상을 부정하고

긍정 에너지로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준 체인지 에이전트다.

 

그래서 몸이 답이다는 운동 예찬론자를 넘어

운동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몸이 일으켜 세운 작은 기적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거창한 계획과 꿈이 세상을 바꾸지 않고

지루하지만 진지하게 반복하는 운동이

마침내 내 삶의 반전 포인트를 만들어

기적을 일으킨다는 점을 몸으로 증명하는 책이다.

 

아직도 운동하겠다고 다짐만 다부지게 반복하는 사람,

몸이 망가져서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고민이 많은 사람,

다양한 핑계로 운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합리화시키고 있는 사람,

의욕은 온데 간데 없고 불평과 불만만 쏟아내는 사람

변화를 책상머리에서 머리로만 계획세우고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몸이 아프다고 자기 몸을 탓하면서도 어제 같은 오늘을 살며 내일을 꿈꾸는 사람에게

이 책은 처방전을 넘어서 삶의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아래 글은 초고를 읽고 써준 추천사다.

 

몸은 욕망의 근거지이자 야망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몸은 이성의 명령에 따르고

마음의 통제대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객체였다.

극한의 위기 상황이나 한계에 직면 했을 때

몸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성적 판단이나 마인드 콘트롤은 무의미하다.

몸은 마음이 거주하는 우주인 이유다.

몸이 망가지면 마음도 몸속에 거주할 수 없다.

오세진 대표의 몸이 답이다는 문제투성이였던 몸에서

나다움을 찾아가는 답을 찾은 개인적이지만

설득력 있는 체험적 몸 탐구서이다.

행복한 삶이 왜 몸에서 시작되고

건강한 몸에서 완성되는지를 알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필독서이자 평생을 곁에 두고 찾아봐야 될 참고서이다.

- 유영만(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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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코어밸리우스 - 핵심가치를 갖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오세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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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로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가는

호모 코어밸리우스(Homo Corevalius)책을 읽고

 

서삼독(書三讀),

독서는 삼독입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텍스트의 필자를 읽고

마지막으로 독자인 자기 자신을 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신영복 -

 

나는 책을 읽을 때 신영복 교수님의

독서는 삼독(三讀)입니다를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신영복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순서와는 약간 다르게 삼독을 한다.

먼저 책을 쓴 저자를 읽어보고

책을 쓰기 위해 고뇌한 문제의식을 가급적 파악해보면서

책의 핵심 메시지를 읽어본 다음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책을 쓴 저자를 먼저 읽는 이유는

저자의 삶이 곧 저자의 책으로 고스한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내가 쓴 글은 내가 살아온 삶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삶과 무관한 책을 쓰는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믿는 저자들은 모두 자신의 삶을

글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선 자신과 치열한 싸움을 전개하면서

미약하지만 체험적 깨달음을 세상에 드러내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나는 작가라고 믿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의 시를 보자.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누군가의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책은

저자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저자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책과 함께 오기 때문이다.

 

오세진 대표를 만난 건 우연이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라는 영화에 보면

인생 최고의 감독은 우연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우연이 지인과 함께 만나 이어진 인연으로

한 때 The CEO Band를 같이 하면서

알게 되고 커뮤니데아라는 책도 공저하기까지

숱한 만남 중에서 인생에 멋진 맛남의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그녀가 보내준 호모 코어밸리우스추천사를 쓰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반추하고 들여다보며 책의 내용을 곰곰이 곱씹어보았다.

 

자기다운 삶은 자기다운 질문으로 일상에서 비상하는 삶이다. 매일 반복되는 삶이지만 매 순간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부단히 변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많은 에너지와 용기를 얻는다. 생각하는 호모 사피엔스를 능가하는 신종 인류가 나타났다. 바로 호모 코어밸리우스다. 내면의 등불인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인생의 지침서가 아닐 수 없다. 필독을 권한다.”

 

제목부터 호기심이 땡긴다.

호모 코어밸리우스? ! 호모 사피엔스가 생각하는 인간을 지칭하는 것처럼

호모 코어밸리우스도 무엇인간 기존의 인간상과 다른

새로운 인간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상상을 해보았다.

역시 직감은 맞았다.

 

호모 코어밸리우스는 핵심가치(Core Value)를 중심으로

가장 나다운 삶을 추구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넥스트 휴먼을 지칭한다.

 

도대체 핵심가치가 뭐길래?

그것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나답게 살아가는 가치판단의 근간을 이루고

행복한 삶의 여부도 판가름한다는 말인가?

 

일찍이 칸트도 자신의 저서 실천이성비판에서

내 마음을 움직이는 두 가지 있다고 했다.

하나는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내 마음의 도덕법칙이다.

바로 내 마음이 도덕법칙이 핵심가치다.

 

딜레마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준이자.

어떻게 행동해야되는지를 알려주는 행동규범,

그래서 핵심가치는 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한 별 들 중에

길을 잃고 헤맬 때 나로 하여금 어디로 갈지를 알려주는

북두칠성처럼 나에게 가장 알맞은 자리를 알려주는

별자리와도 같다.

 

오세진 대표는 자기만의 색깔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닥치는 대로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좌절과 절망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삶에 이른 결정적인 전환점이 바로 핵심가치를 알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핵심가치를 찾아 핵심가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오로지 핵심가치가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핵심가치에 걸맞는 스토리를 만들어오면서

진정 행복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처럼 핵심가치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자리인데

그것도 수많은 별 중에서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내 마음을 움직이는 별에게 속삭이면서

일정한 관계를 만들어 별자리를 만든 개 바로 핵심가치다.

그래서 핵심가치는 밤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별 중에서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별을 연결,

별자리를 만든 것이다.

그래서 핵심가치는 내가 있어야 될 자리이고

내가 서 있으면 어울리는 자리라서

그 누구에게도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오로지 나에게만 그 자리를 내주는 제자리.

 

그래서 오세진 저자는 과감하게 주장한다.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핵심가치대로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고.

행복한 사람은 남들처럼 살지 않고

자신이 하면 즐겁고 신나는 일을 찾아

시류에 신경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나답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 쉽지 않고

오늘과 다른 내일의 삶으로 변화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모 코어밸리우스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나다운 색깔을 드러내면 살아가는 사람이고

가장 나다운 색깔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색다른 사람이다.

색다른 사람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사람이며

가장 나다운 사람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책은 제목과 목차를 보면

책을 쓴 저자의 문제의식과 핵심 메시지를 간파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부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목차를 보니까 본문을 읽어보지 않으면 안 되게

목이 차오르는 갈증을 느낄 정도로 일목요연하면서도

책이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를 임팩트있게 정리해서 제시하고 있다.

 

프롤로그 제목이 당신은 호모 코어밸리우스인가로 시작해서

1, 핵심가치란 무엇인가에서는 핵심가치를 세 가지 메타포를 활용해서

제시한다. 즉 핵심가치는 의사결정의 기준이고 삶의 이정표며,

성공방정식이라는 메시지를 단순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즉 핵심가치대로 살면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2, 왜 핵심가치가 필요한가에서는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삶의 주인이 아닌 손님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나답게 살지 않고 남들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좋아하지만 잘할 수 없는 일을 붙잡고 있지는 않은가

세 가지 질문만 들어봐도 심장이 뛴다.

아니 반성이 시작되고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들지 않는가?

 

3장에서는 아주 친절하게

어떻게 핵심가치를 찾고 실천할 것인가를 소개하면서

핵심가치는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가치 찾은 방법대로

핵심가치를 찾은 다음

핵심가치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저자 자신도 힘든 인생을 살면서

남들처럼 살아오다 핵심가치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뒤늦게 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5가지 핵심가치를 찾아서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든 체험적 사례와 깨달음을

가감삭제 없이 솔직담백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무중했던 삶이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이유를

저자 자신의 핵심가치 5가지에 비추어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소개해주는 4장에서는

한 작가의 진심어린 고백을 들을 수 있었다.

 

그녀가 제시하는 5가지 핵심가치는 다음과 같다.

 

도전: ‘전도되기 전에 도전을 거듭하라

열정: 열정을 다해 정열적으로 삶을 즐겨라

진정성: 진정성을 바탕으로 정진하라

감사: 매사가 덕분에 잘됐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라

치유: 치유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라

 

그래서 오세진 대표를 소개할 때

세상의 진심, 오세진입니다라고 소개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책장을 덮으면서 한 사람의 인생이 이미지로 그려졌다.

역시 글은 그 사람의 삶이 그리움으로 그려진 결과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면서 삶과 밀착된 자기 고백성 글이

독자를 만나도 감동을 줄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핵심가치,

누구나 마음 속에 존재하지만

아직 찾지 않아서

또는 찾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정말 나답게 산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왜 나답게 살아가야 되는지

그렇게 살아가는 게 어떤 삶인지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뭄의 단비처럼 고뇌하는 삶의 문제와 위기를 해결하고 극복해줄

단서가 곳곳에 숨어 있다.

 

마침 책 출간을 기념하여

저자 강연회도 한다고 한다.

책과 함께 저자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다음 주에 기다리고 있다.


《호모 코어밸리우스》 출간기념 저자 강연회
신청하는 곳. http://onoff.mx/9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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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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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당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꿔라!

 

생각지도 못한 생각은

관점을 바꾸는 순간

생각지도 못하게 떠오른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박용후, 2013, 프롬북스 출간) 리뷰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세상에는 Best One은 많지만 Only One은 많지 않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하루도 쉬지 않고 경쟁을 거듭한다. 경쟁력은 경쟁을 통해서 생기지만 경쟁에서의 승리가 곧 영원한 승리의 월계관을 씌워주지 않는다. 기업에서 시장에서 하는 경쟁이든, 개인이 살아가면서 하는 경쟁이든 경쟁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경쟁이 없는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오션에 따르면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은 경쟁자와 경쟁을 그만두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경쟁자와 경쟁을 그만 두고 확실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바로 Only One 전략이다. 100m10명이 같은 출발선성에서 뛰기 시작하면 모두가 경쟁상대지만, 360도 방향으로 뛰기 시작하면 오로지 자신이 경쟁상대일 뿐이다. 자기와 싸워 이기는 경쟁, 위대한 경쟁은 곧 어제와 나와 비교하면서 나의 독특함과 유일함을 쌓아가나가는 경쟁이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Best One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Only One이 되는 비결, 그래서 경쟁하지 않고도 유일함과 독특함으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관점 디자이너가 되는 저자만의 숨은 노하우를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Only Book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고객의 관점을 바꿔 줌으로써 미래를 변화시키는 마케팅 전문가다. 그런데 세상에는 자사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전문가도 많고 상품 판매전략을 다각도로 구상하는 홍보 전문가도 많다. 하지만 관점 디자이너는 세상의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의 저자 박용후는 우선 자신을 브랜딩하는 네이밍부터 Best One 전략을 쓰지 않고 Only One 전략을 썼다.

 

관점 디자이너,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판이하게 달라지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기업이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를 바라보는 관점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순식간에 망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더 이상 경쟁상대와 경쟁할 필요가 없이 스스로의 유일함을 추구하면서 승승장구를 구가하는 회사도 있다. 뭔가 남다른 위업을 달성한 사람과 회사의 공통점은 지금은 당연하지 않지만 미래에 당연해질 것들을 찾은 사람이자 회사이고, 현재의 당연함 속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에 당연해질 것을 끈질기고 집요하게 찾아낸 사람이자 회사다. 한 마디로 당연함에 시비를 걸고 당연한 틀에서 빠져나와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게 만든 사람과 회사들의 노하우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식에 갖혀 살면서 식상한 삶을 살아가지만 관점 디자이너는 상식에 시비를 거는 몰상식한 발상, 정상에 오른 사람의 비정상적인 노하우를 파고 든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을 정립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던 사실을 새로운 관점에서 깨닫기도 했지만 알고 있었지만 이런 관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깨달음, 몰랐던 사실을 색다른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주는 문장을 만날 때마다 무릎을 치고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맛보기도 했다. 관점 디자이너가 남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색다르게 생각하며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이런 체험적 통찰력의 근원은 책상에 앉아서 이 책 저 책 읽으며 알게 된 논리적 사실이나 관념의 파편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릎을 치게 만드는 놀라운 아이디어의 근원은 저자가 직접 몸으로 현장 구석구석, 수많은 기업을 만나면서 체험적으로 깨달은 살아 숨 쉬는 통찰력의 소산이자 방금 잡은 활어처럼 싱싱하고 맛깔나는 깨달음의 보고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관점 디자이너의 업의 본질을 나름 대로 정리해보면 여덟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관점 디자이너는 우선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세상은 보이는 것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 움직인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움직이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보고 그럭저럭 살아간다. 그런데 관점 디자이너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보이는 것을 움직이게 디자인하는 독창적인 디자이너다. 습관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보이는 게 진리라고 믿고 살아간다. 관점 디자이너는 보이지 않는 것이 진리라고 믿는다. 관점 디자이너는 습관의 코드를 읽고 관성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의 코드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새롭게 생긴 관성에 사로 잡혀 타성에 젖어 사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관점 디자이너는 세상의 흐름이 만들어낸 관성대로 살지 않고 자신만의 관성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불법사전, 내 머리 사용법, 그리고 머리를 9하라는 저자, 정철 카피라이터는 습관적이라는 말은 습관이 적이라는 말이며, 고정관념이 고착되면 관념이 고장나서 고장관념으로 바뀐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은 당연함의 틀에 갖혀 모든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당연한 세계에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안빈낙도하는 사람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습관의 적을 물리치고 고정관념이 고장 관념으로 전락하기 이전에 스스로 새로운 습관의 코드를 만들어 세상을 새로운 관성 법치게 맞게 굴러가게 소리 없이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둘째, 관점 디자이너는 틀 밖에서 질문을 던져 뜻밖의 답을 찾아내는 질문 디자이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살 때는 65번 내외 질문을 하지만 40년이 지난 45세가 되면 질문의 숫자가 1/10로 줄어들어 5-6번 한다고 한다. 그 만큼 마음 속의 호기심과 궁금함이 없어지고 원래 그렇다, 당연한거야, 물론 그렇지 라는 세 가지 말이 늘어난다. 원래, 당연, 물론이라는 세 가지 말이 생각의 감옥 속에 살면서 세상을 틀에 박힌 방식으로 보기 시작한다. 물음표(?)를 뒤집어보라. 낚시 바늘처럼 보이지 않는가? 내가 잡으려는 물고기를 바꾸려면 낚시 바늘을 바꿔야 되는 것처럼 내가 얻으려는 답을 바꾸려면 내가 세상을 향해서 던지는 질문의 그물을 바꿔야 한다. 질문의 그물이 바뀌지 않으면 거기에 걸리는 답도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당연함이 틀에 갇혀 사는 사람들은 어제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서 어제와 다른 답을 얻으려고 한다. 틀에 박힌 질문을 던져 놓고 뜻밖의 답을 찾으려는 발상 자체가 틀에 박힌 생각이다. 뜻 밖의 답은 틀 밖에서 질문을 던져야 얻을 수 있는 감동이나 감탄이며 감격이다. 저자는 창의적이라는 말도 당연함에 던지는 왜?’라고 정의한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한 마디 말이 바로 왜?라는 질문이다. 원래 그렇고 당연하며 물론 그런 세계에 물음표를 던져 시비를 걸면서 끈질기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때 세상은 원래 그렇지 않고 당연하지 않으며, 물론 그렇지 않은 세상으로 다시 열리기 시작한다.

 

셋째, 관점 디자이너는 역발상의 대가다. 똑 바로 봐서 안 보이면 모든 걸 뒤집어본다. 스스로 뒤집지 않으면 뒤집힌다. 관점 디자이너는 남들이 생각하는 정발상에 돌직구를 날려 정상적인 생각에 비정상적인 시비를 거는 것이다. 선풍기에는 날개가 있다는 가정을 없애버리지 않는 한 날개 없는 선풍기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풍기에 날개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돌직구를 날리지 않으면 서 있는 선풍기, 누워 있는 선풍기, 날개가 동그란 선풍기, 날개가 네모난 선풍기 등 그저 그런 One of them 선풍기가 출시되어 레드 오션에서 피 튀기는 가격경쟁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독일의 다이슨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선풍기에는 날개가 없다. ‘~에는 ~가 있다‘~에는 ~가 없다로 바꾸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제가 쓴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라는 책에도 소개했듯이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는 방법은 ‘~에는 ~가 있다‘~에는 ~가 없다로 생각하는 방법이다. 기존 가정을 없애고 그 자리에 새로운 발상의 나무를 심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넷재, 관점 디자이너는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C&D(Connect & Development)를 생활하는 디자이너다. 세상에는 관계 없는 사물도 사람도 없다. 모든 사물이나 사람은 다 연결되어 있다. 외롭게 혼자서 위대한 발명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전문성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수혈받아서 본내 나의 전문성을 능가하는 새로운 전문성으로 재창조하는 사람, 그리고 관계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물과 현상을 연결시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고 의미를 부여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매 순간을 연결시켜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전대미문의 창작을 꿈꾸는 사람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순간의 축적, 작은 실천의 진지한 반복이 어느 순간 위대한 반전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다섯째, 관점 디자이너는 사물의 본질과 핵심,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에 초점을 두는 디자이너다. 우리가 직면하는 대부분의 위기는 본질의 위기다. 본질의 위기가 위기의 본질이다. 본질에 접근하는 부단한 질문을 통해 핵심을 포착하는 사람이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무엇보다도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찾기 위해 심사숙고하며 절치부심한다. 마침내 본질을 포착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본질을 알리기 위해 핵심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파고들어 그 정수를 드러내는 노력에 집중한다. 내면을 파고드는 본질과 이것을 알리기 위한 핵심을 잡은 다음 어떤 관점으로 세상에 알릴 것인지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바로 관점 디자이너다. 브랜드도 같은 본질에서 다른 것을 상상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애플과 같이 존경 받는 브랜드는 변하지 않는 본질을 잡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야 말로 본질과 핵심, 그리고 관점의 3박자를 절묘하게 조화시켜나가는 Only one 기업이 아닌가. 저자는 본질에 다가가는 업데이트를 끊임없이 시도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업그레이드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여섯째, 관점 디자이너는 원점에서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는 디자이너다. 늑대가 사냥에 실패하면 실패한 그 지점에서 다시 사냥을 시작하지 않고 사냥을 처음 시작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우리도 뭔가 잘 못되거나 기대했던 성과나 나오지 않을 경우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백지 상태에서 다시 고민할 때 의외의 답을 구할 수 있다.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은 자신을 붙잡고 있는 낡은 생각, 고정관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습관적인 타성을 다 버리고 근본적으로 재검토해보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습득하고 쟁취하며 소유하는 것이 익숙한 나머지 버리고 비우는 행동은 쉽게 하지 못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이 올라가는 연습, 뭔가 결핍을 채우기 위해 충족하는 활동을 습관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본질 파악을 방해하는 모든 주변 요소들을 처절하게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일곱째, 관점 디자이너는 세상의 모든 개념을 자신의 관점으로 재정의하는 사람이다. 남의 개념은 나게 하나의 관념으로 작용할 뿐이다. 언어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라고 했다. 체코의 한 서점에는 단어가 세계를 창조한다(Words create world)라는 말이 붙어 있다. 세상을 다르게 보려면 내가 사용하는 언어나 개념을 바꿔야 한다. 개념이 없으면 생각도 달라지지 않는다. 개념없이 사는 사람은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기존의 개념을 나의 주관과 가치를 추가해서 나의 개념으로 끊임없이 재정의한다. 재정의된 개념은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개념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개념적 렌즈 역할을 한다. 국어 사전에 나와 있는 개념대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One of them이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개념에 나의 신념을 추가하면 나의 개념이 된다. 그 때부터 나는 나만의 독창적인 개념으로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관점이 생기는 것이다. 관점 디자이너에게 소셜은 인간이고, 소셜 미디어는 생각의 깔때기다. 스마트 워크를 목적 중심으로 일하기로 정의한다.관점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개념을 재개념화시켜라!

 

여덟째, 관점 디자이너는 어제의 나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신을 부단히 재창조하는 일종의 위버멘쉬다. 니체가 말하는 위버멘쉬는 최상의 삶을 살기 위해 어제와 다른 나로 거듭나기 위해 자기 파괴를 통한 새로운 나로 재창조되는 이상적인 인간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스스로의 관점도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머물러 있는 관점의 렌즈에서 벗어나 색다른 관점 렌즈로 끊임없이 갈아 끼우는 자기 극복과 창조의 달인이다. 관점 디자이너는 그래서 진보보다 진화를 중시한다. 관점 디자이너는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려는 진보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신을 거듭하는 진화를 중시한다. 자기 파괴를 일삼되 창조적 파괴를 통해 어제의 나와 다른 새로운 나로 부단히 변신을 거듭하는 위버멘쉬가 바로 관점 디자이너다. 변신을 거듭하는 목적은 보다 나 다워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대체할 수 없는 나로 변신하기 나만의 칼라, 나만의 identity를 찾아 부단히 노력하는 동적 인간이다.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차별성,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하는 사람이 관점 디자이너다.

 

마지막으로 관점 디자이너는 착한 사람과 어울려 착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분투노력하는 사람이다. 관점을 바꿔 세상을 변화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은 매출을 증대하는 것도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있지 않다. 물론 매출증대를 통한 수익의 극대화가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관점 디자이너의 궁극적인 존재가치는 세상을 착하게 변화시키는데 있다.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니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던진다. 박용후 저자가 주도해서 운영하는 STE(Share the Experience) 모임을 보라. 자신만의 꿈을 꾸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그 속에서 힘을 합쳐 보다 따뜻한 사회, 사람냄내 사는 인간적 사회, 타인의 아픔을 마치 나의 아픔처럼 여기는 측은지심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데 각자의 재능을 기꺼이 활용하고 나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아름다운 인간적 공동체를 만들고 공동체의 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나가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인생이라는 경쟁에서는 많은 관점을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 많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많은 다양성의 문과 가능성의 문을 열러 놓는다는 의미다. 많은 관점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많은 것을 들을 수 있고,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다.”많은 관점, 남과 다른 관점이 세상을 남과 다르게 변화시키는 색다른 전략을 모색한다. 남다른 생각, 색다른 관점은 허무맹랑한 생각이 아니라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인지상정(人之常情) 속에서 맞아! 맞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공감하는 가운데 나온다고 한다. 기상천외(奇想天外)한 생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탄사를 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무언가를 다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연습을 하라!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기상천외한 생각도 인지상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상천위는 인지상정을 보는 다른 관점이다.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으면 예외성을 추구하되 이해되는 예외성을 추구하라!”

 

세상은 작은 기발함의 누적이 만든 위대한 기적의 산물이다. 당신은 세상이 이끄는 방향으로 끌려 다니고 싶은가 아니면 세상을 당신이 이끄는 방향으로 끌고 가고 싶은가? 끌려가지 않고 끌고 가고 싶다면 습관의 관성에 따라 사는 사람을 벗어나고, ‘습관의 관성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아는 사람을 넘어 습관이 가진 관성의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충고한다. 간단한 말이지만 의미가 심장에 꽂혀 의미심장하게 들리지 않는가. 이제 여러분도 누군가 디자인 한 세상, 누군가 만든 습관의 회로에서 반복되는 지루한 삶을 살지말고 내가 먼저 습관의 코드를 읽고 사람들을 나의 습관 코드대로 움직이게 디자인하는 관점 디자이너로 거듭나라! 평범한 이야기지만 한 참동안이나 곱씹어 볼 말이 아닌가. 세상을 이전과 다르게 보고 싶은 사람, 생각지도 못한 생각으로 이전과 다른 삶을 디자인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필요할 때 꺼내서 보는 지침서(指針書)를 넘어 모든 사람이 중독되어할 필독서(必讀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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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나는 내 식대로 산다
다렐 브리스토우-보비 지음, 유영만 옮김 / 한언출판사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이해를 돋구기 위해 각 목차 세부 목차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음

 

Chapter 1 지혜를 찾아서:위대한 구루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방법,

 

Chapter 2 당신만의 알을 찾아서: 자신만의 타조 알을 찾아 그럴 듯하게 만드는 방법,

 

Chapter 3 짝을 찾아서: 유행에 따르지 않고도 이성에게 멋지게 어필하는 방법,

 

Chapter 4 마음속의 마야인을 찾아서: 제정신을 차리고 너절한 자기계발서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방법,

 

Chapter 5 네 치는 내가 옮겼다!: 변화에 적응하거나 좇아다니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  

 

Chapter 6 존재와 무:원하는 무엇이든 얻고, 되고 싶은 누구라도 될 수 있는 방법,

 

Chapter 7: 아름다운 몸매를 위하여: 통신판매 헬스기구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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