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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
이헌석 지음 / 돋을새김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촌음으로 모든 것이 무섭게 바뀌어대는 지금의 시대, 어떤 한 분야를 변함없는 깊은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것,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축복이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독차지하지 않고 은밀한 속내음까지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이 책은 작가의 개인적인 사랑 느낌마저도 독자로하여금 공감하도록 해 주니 놀랍다. 사랑의 목마름으로 지친 이들, 해묵은 사랑 타령이 지겨운 이들, 잊었던 사랑의 아름다움을 음악을 통해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제목은 참으로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클래식과 팝송, 가요, 시대를 넘나드는 곡들에 대한 작가의 이해와 사랑을 엿보면서 나의 사랑에 영양제를 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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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의 Dinner For 8 - 사랑하는 아내와 세 아들, 그리고 그들의 미래 반려자들과 함께
정명훈 지음 / 동아일보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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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접하기 전엔 정명훈씨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가 지휘자이며 정경화의 동생이란 사실 뿐이었다. 이 요리책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아주 가까이에서 보는 듯한 편안함, 그리고 뜻밖의 사실들을 알게되면서 더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그가 소개하는 간단한 레시피는 나같은 초보도 만들기에 용기를 주니 좋고, 그와 더불어 어울리는 음악까지 자상하게 실어두어 품격있는 식사를 꾸미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시원시원한 사진과 세련된 구성, 무엇하나 아쉬운 것이 없을 정도. 처음엔 가격이 비싼 게 아닐까 했지만, 이제껏 고른 여느 요리책에 견줄 수 없는, 내겐 소중한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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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것은 아름답다
엘레인 세인트 제임스 / 문화문고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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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책제목이 나를 확- 잡아 끌었다. 간편한 것이 아름답다니... 책장을 넘기면서 저자인 엘레인 세인트 제임스의 충고에 서서히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야, 얼마나 내가 상업주의의 노예로, 삶은 곧 소유라는 당찮은 철학을 세우며 살아왔는지 깨닫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바쁘게 지내며 수많은 일과에 시달리는 지금의 시대.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갖기 위해 우리 자신들을 `너무' 소모시켜 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제는 우리가 가진 것을 털어내고 간편하게 살아야 할 자유가 있음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다. 그녀가 제시하는 간편하게 살기 위한 100가지의 제안은, 우리가 조금씩은 느끼며 살아가지만 정작에 의식적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들을 간단하게 제시한다.

하루하루 정보의 바다에서 소외됨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른바 진보라고 부르는 것들 때문에 그러한 비전이 황폐화되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저자는 충고한다.

바쁘게만 살아가느라 미처 현재 자신이 발딛고 있는 곳을 돌아볼 여지가 없는 현대인,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 나만이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반짝거리는 보석처럼 다가와 깨닫게 해 주는 것이다, 간단함의 아름다움과 능률성이 어떤 것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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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 반양장
앤드류 우드 지음, 한상천 옮김 / 현대미디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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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우연히' 이 책을 사게 되었고, 책을 펼친 순간 `단번에' 읽게 되었다. 저자의 심플한 서체는 의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독자에게 분명하게 전달한다. 우리의 삶을 되살피고 무엇이 이제껏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는 앤드류 우드의 글은 정말로 명쾌하기 그지없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는 요즘 이책이야말로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모든 이에게 너무도 적합한 책이 아닐까. 더구나 그것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간편한 방법임을 알고나면....!

'당신의 삶에서 행운을 만드는 열쇠란 당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그것, 바로 그 작은 행동이 당신의 삶을 행운 쪽으로 이끄는 한 가지 방법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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