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서에 곧잘 등장하곤 하던 노만 커즌스의 책이라
읽고 싶었던 책이다. 역시 기자답게 치밀하기도 하지만 그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이라니 더욱 진지하게 읽을 수밖에.
심신일체를 다시 한 번 일깨우게 된 책.
마치 금난새님이 옆에서 조근조근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같은 느낌으로 읽었다.
읽는 내내 행복했고 끝까지 그는 친절했다.
클래식을 알고픈, 그러나 멀기만 한 클래식을
가슴 가까이 당겨주는 고마운 책.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도서~~~!
처음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하다
나중엔 바느질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ㅎㅎ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씩 몸으로 책읽기의 효과 실감하는 책이다.
자연생리대를 만나면서
내가 더 깨끗해지고 맑아지는 느낌....
겪어보면 압니다~~~
이 책 읽는 독자는 대개 손석희를 좋아해서일 거다.
그런데 책 뚜껑 덮구 나면 뭔가 빠져 있는 거 같아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를 책 한 권으로 달랑 알고자 덤빈 내 탓일 수도...
이혜영만의 뷰티 팁을 좀더 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자칫, 화장품 나열에 그칠 수도 있고...
왠지 보고 나면 책을 봤다는 것보단
잡지를 보고 난 느낌... 그래서 아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