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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초콜릿 - 나를 위한 달콤한 위로
김진세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나를 위한 달콤한 위로
"나를 사랑하라고 심리학이 말했다"
"분명, 20대는 인생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흔들립니다. 때론 아픔이 지나쳐 스스로를 좁은 마음속에 가두기도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인생의 가장 화려한 클라이맥스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육체와 대뇌신경의 성숙만큼, 당신의 마음은 아직 다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당신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심리학 서적이 아닌, 핸드백 속의 한 조각 초콜릿과 같이 언제라도 꺼내먹을 수 있는 달콤한 심리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난.
위의 프롤로그만을 읽고도 이 책에 푹 빠질 수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한 위로가 되었다.
꽃이 피어야할 20대에 힘들어하는 나에게 다들 그런다고, 그럴수 밖에 없는 시기라고.....
속마음, 중독, 관계,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의 주제뒤에는 마치 나의 고민, 나의 친구의 고민과 같은 상담사례가 나온다.
내가 고민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것들을, 또 다른 누군가도 그것들 때문에 아파하는 것을 보면서 작은 위로가 된다.
나의 친구처럼, 선배처럼 나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고.... 때론 단호하게 그사람이랑은 만나지마세요라고 하는 심리학 초콜릿.
나를 위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