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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의 종이피아노 - 황경신과 최현정의 그림이 있는 이야기
황경신 글, 최현정 그림 / Paper Books(페이퍼북스)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첨 이 책은 페이퍼라는 잡지를 뒤적이다가 알게되었다. 솜이라는 꼬마아이가 왠지 눈에 들어왔다. 짐 읽으면 딱 좋을꺼 같은 노란 표지도 말이다. 읽으면서 내내 행복한 웃음을 나오게 만들었다.
차례도 줄긋기로 해서... 어릴때 보던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 7가지의 주제로... 무거워, 쓸쓸해, 심심해, 따뜻해, 재밌어, 좋아해, 궁금해...솜이가 이야기를 하구, 황경신 언니의 글이 있구...우리도 할얘기 있어요... 솜이의 친구들이 이야기도 있구난 담에 편지를 쓸수 있게 예쁜 빈공간도 준비 되어있다. 진짜루 선물하면 딱 좋은 책인거 같다.
그래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다. 갑자기 세상 살기가 팍팍하다구 느낄때...조카 일기를 훔쳐본다는가 하는 스릴있으면서도 맘은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껍질은 부드럽고 알맹이는 솜사탕처럼 달콤하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마음을 샀다. <부드러운 마음>을 구입하신 분께는 약간의 <따뜻한 시간>을 드린다구 하길래... 그것도 빠지지 않구 받아가지고 왔다.글구 밤에 빵을 먹는 작은 버터 호랑이를 보고 싶구,글구, 시월에만 아름답다는 비스비스티키타헤미아르트시의 요스터파파쿠르쿠르공원 (일명 : B도시의 Y공원) 에도 갈 생각이다. 여유있는 어느 가을날 아름다운 공원에서의 생활이라... 상상만 해도 맘이 콩딱 콩딱 뛰고 있다.
이런 상큼한 레몬같은 웃음을 전해주는 책이라... 모두 한번쯤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쓸쓸해 중에서...
솜이 : 엄마, 달님이가 쓸쓸한가봐
자꾸 따라와
솜이 : 인제 따라오지마
우리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가지만 넌 혼자 무섭잖아.
심심해 중에서...
장수 : 솜이야 우리 심심한데 결혼이나 할까?
솜이 : 안돼. 장수. 우린 결혼 할수 없어
장수 : 어째서?
솜이 : 엄마는 아빠랑 결혼해지
할머니는 할아버지랑 결혼했지
이모는 이모부랑 결혼했지
솜이 : 봐! 다 가족이랑 결혼했잖아.
너랑, 나는 남남이잖아.
장수 : '헉' 장난의 운명. 미워
지금 창밖에 비가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