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 박광수감성사진일기
박광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 그립니?
'응... 여전히....'

당신을 위해 흘린 눈물이라면서...포장이 눈에 들어와서 보았다. 역시 광수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 글구, 이게 정말루 눈물일까?!이 많은 책에 눈물을 넣을 정도면 어느 정도 울어야 할까?혹시 이 책중에 그 당신이라는 사람이 읽으면 그 책은 정말루 눈물로 변하는게 아닐까?혹시 그냥 물에 소금을 타기라도 한걸까?한방울씩이라도 눈물이 들어같을까?그립니? 대답이 되는듯도 한 눈물 가득... 이런 엉뚱한 생각들을 하면서...

포장을 뜯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디지털 사진으로 찍어놓은 사진과 함께 짧막한 글들... 가로로 읽게 되어있는 책... 조심스럽게 책을 읽어나갔다. 어느 부분에서는 킥킥 웃어되구, 어느 부분에서는 멍하게 생각하게 만들구, 어느 부분에서는 새로운 광경을 보는듯도 하구...내가 모르는 세상도 많았구... 아는 얘기도 있었구...잠깐, 여행떠나는 기분으로 읽으면 좋을꺼 같다.

책 밑줄 말중에...

이 세상 떠나실 때는 무언가 많이 잡기 보다는 손 맛 많이 느끼고 가시길 바랍니다. 살아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너무 늦은 고백은 너무 아픈 법입니다. 한낱 떡볶이도 잊지 못하는 내가 널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만화가 박광수씨의 감성사진일기를 살짝 보구, 짐 덮는 중이다. 담에도 또 이렇게 좋은 책들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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