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 억대 연봉 글로벌 인재들의: MP3 음원 제공
Hyogo Okada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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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일본인인 저자가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몸소 체험하고 경험한 비즈니스 영어의 필수 규칙을 소개한 서적으로 원어민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비즈니스 영어의 유익한 팁을 소개한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 1에서는 영어에 대한 오해를 안내하는데 발음과 문법을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거나 영어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자신감을 갖으라고 한다. 어차피 영어인구의 80%가 언어민이 아니고 세계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얘기하며 독자를 위로한다.

파트 2에서는 비즈니스 영어 능력자들의 비결을 소개하는데 특히 정중하면서 상대를 배려하며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하는 것을 강조한다.

파트 3, 4는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필수 구문 48 UNIT와 난처한 상황을 대처하는 데 필요한 구문 40 UNIT를 속5o한다. 소개한 문장의 원어민 발음은 서적 표지에서 소개한 홈페이지에서 MP3를 다운받으면 들을 수 있다.

일반적인 회화에서 상대를 오랜만에 만나는 경우 Long time no see!라는 표현을 하는데 비즈니스 영어에서는 Great see you again!을 사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설명, Nice to meet you. 대신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I'm happy to meet you.를 사용하는 게 좋다는 설명처럼 정중하거나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영어를 사용하는 게 비즈니스 영어에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주로 다룬다.

Unit의 구조는 자주 사용하는 짤막한 비즈니스 영어의 문장을 소개하고 문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비슷한 표현을 O, X로 나누어 표로 나누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데 X의 경우 일반 영어회화의 문장에 해당하고 O의 경우 예의 있는 비즈니스 영어 문장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는 주제 문장과 유사한 느낌의 비즈니스 영어 문장을 소개하여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서적은 상대가 예의 바르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영어를 소개한 서적으로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하려는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서적으로 생각된다. 2년 이상 출장을 가지 못해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는데 서적에서 제공한 MP3 원어민 회화를 들으며 문장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학습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하루에 2~3개의 Unit를 한 달 정도 학습하기에 매우 적당한 교재라는 느낌을 받았다.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학습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유익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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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의 세계 - 세상을 뒤바꿀 기술, 양자컴퓨터의 모든 것
이순칠 지음 / 해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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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양자컴퓨터의 원리, 현재까지의 개발상항 그리고 양자컴퓨터의 미래까지 예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자컴퓨터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한 유익한 교양서라 하겠다.


이 서적의 저자는 국내 양자컴퓨터 최고 권위자로 양자컴퓨터를 제대로 설명할 가장 쉬운 교양서를 집필하기 위해 물리학을 전혀 모르는 시인 아내에게 원고를 매일 보여준 후 평을 듣고 원고를 수정한 결과물이라 일반인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다.

서적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양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집중된 시기의 양자 이론에 대해 다루는데 양자 물리의 핵심은 이 세상 삼라만상은 모두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라는 것, 두 파동은 보강간섭, 상쇄간섭을 띠며 양자 컴퓨터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보다 혁신적으로 빠른 이유는 양자 세계의 중첩성질 때문이라는 것과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불확정성의 원리 때문이라는 매우 유명하며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양자물리 이론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적이었던 아인슈타인의 EPR 논문을 4단계로 설명하며 그 논문으로 인해 1930년부터 1980년대까지 양자물리의 암흑기에 빠졌다는 내용을 설명하는데 연구소의 자리는 물론 연구비의 지원이 전무 했으며 학술지에서조차 다뤄주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이 전해졌다.

3부부터 5부까지는 서적의 가장 핵심적 내용인 양자컴퓨터에 대한 부분이다.

양자컴퓨터의 발전 과정에서 1973년 베넷은 정보를 지우지 않는 연산만 수행하는 가역적 컴퓨터 모델을 제시했으며 양자 암호통신, 양자원격이동 등 양자 정보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을 발명했으며, 물리학자로 국내에도 가장 널리 알려진 파인만은 스핀으로 만든 양자 컴퓨터로 양자 세계의 스핀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다른 양자계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하여 양자컴퓨터의 개발을 견인하여 드디어 1985년 데이비드 도이치가 첫 양자컴퓨터의 모델을 제시하고 7년 후 도이치-조사 알고리즘을 발표한다. 이 알고리즘은 사이먼 알고리즘, 소인수분해 알고리즘으로 발전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

양자컴퓨터의 하드웨어는 큐빗으로 구성되는 데 1큐빗 데이터의 오류 수정하는데 4큐빗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5개의 큐빗을 묶어 1논리 큐빗이라 부르며 100큐빗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하지만 2002년 7큐빗의 핵자기 공명방식으로 구현된 양자컴퓨터를 시작으로 (의학 분야의 MRI, CT), 2020년에는 초전도소자를 CPU로 사용한 양자 컴퓨터를 IBM( 50큐빗), 구글(72큐빗), 인텔(49큐빗) 개발했다고 발표한다.

양자컴퓨터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명 중 눈길을 끄는 내용은 양자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알고리즘은 모든 큐빗을 모조리 중첩시켜 한꺼번에 함숫값을 계산하여 현재의 컴퓨터보다 1000배정도 빠른 답을 제시한다는 내용, 양자 알고리즘 중에서 쇼어의 소인수분해 알고리즘과 그로버의 데이터 검색 알고리즘이 가장 쓸모 있다는 내용과 암호에 대한 설명이었다. 양자 소인수분해 알고리즘의 특징은 측정이란 행위로 등차수열을 한 번 걸러주고 한 번의 연산으로 푸리에 변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 양자컴퓨터 개발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될 분야는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분야, 암호해독 분야, 양자계 시뮬레이션으로 신약개발 기간의 단축 등인데 경제성은 따져봐야 할 것이며 나노기슬 발전이 필수적이란 내용이었다. 암호해독과 데이터 분석의 속도가 현대의 컴퓨터보다 빠른 이유는 양자컴퓨터가 병렬처리를 잘하기 때문(1조개의 숫자를 동시에 계산 가능)이며 근본적 이유는 양자 세계의 중첩 때문이란 핵심은 이 서적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이라 하겠다.


이 서적은 현재까지 읽었던 양자물리학이나 양자컴퓨터 관련 서적 중 가장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양자 물리학의 기초부터 양자컴퓨터의 미래까지 이렇게 쉽게 설명한 서적은 처음 접하였다. 역시 양자컴퓨터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물리학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원고를 수정하며 집필한 결과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소설처럼 읽어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서적을 읽으며 저자가 강조한 내용을 메모하여 파트별로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읽어야 다음 파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읽는다면 중학교를 졸업한 모든 독자들도 가독에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란 생각이 들었다. 양자물리학과 양자컴퓨터를 가장 쉽게 설명할 기초 교양서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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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예술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정윤희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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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미국 범죄 소설의 일인자로 불리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1930년대 후반의 단편 소설 모음집으로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다양한 탐정들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소설이라 하겠다.


서적은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호텔에서 협박을 당하는 킹 레오파디라는 가수를 보호하려 했던 스티브가 호텔에서 잘리고 다음날 레오파디를 협박했다고 예상되는 여인의 집으로 갔다 시체를 발견하고 바로 레오파디를 찾아 가지만 그에게 폭행을 하고 사라진다. 다음날 바에서 만난 돌로레스란 여인에게 전화를 받고 찾아간 그녀의 집에 노란 잠옷을 입은 레오파디의 시체를 보고 누명을 씌운 사람을 추적하다 연이어 시체가 나타나면서 스티브는 과거의 커다란 원한이 연이은 살인의 원인이라 생각하며 가까운 사이였던 누군가를 찾아 장거리 운전을 한다.

2편은 월든은 협박을 당해 사립탐정 달마스를 고용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자 그 의뢰를 취소하려 간다. 그곳에서 경호원이었던 라치오와 일행 노디에 의해 달마스가 납치되고 달마스가 고용한 택시 운전사는 일행이 탄 차와 교통사고를 일으켜 달마스를 빼낸다. 다음날 미엔느양의 전화를 받고 다시 월든을 찾아갔지만 이미 권총으로 자살한 시신만 남아있었다. 왼손잡이가 오른쪽 관자놀이에 방아쇠를 당겼다는 것 때문에 살인을 감지한 달마스는 총을 분해 지워지지 않은 총 안쪽에서 일련번호를 적고 총의 주인을 찾지만 범행을 일으킨 존재는 총의 주인도 그를 납치했던 라치오 일당도 아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외의 인물로 드러난다.


이 서적의 내용을 보면 단편임에도 많은 등장인물과 장광설이 난무한다. 그리고 작가 특유의 친절하지 묘사로 인해 마지막 순간까지 마초 같은 주인공이 움직이는 의미와 방향은 물론 범인을 예상하기 매우 힘들어 탐정이 마지막 추리를 얘기하는 순간 탄성이 나오는 재미가 있다. 작가가 창조해 셜록 홈즈에 버금가는 인물로 탄생 시킨 필립 말로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냉소적이면서도 섬세한 사립 탐정들 다섯 명이 등장하여 독특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활약하는 내용으로 독자들은 개성이 강한 탐정 다섯 명을 만나 살인이 난무하는 비정한 도시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드보일드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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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 경시청 손가락살인대책실
사이조 미쓰토시 지음, 김나랑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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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2021년 초에 일본 TV 드라마로 방영된 내용의 소설로 인터넷으로 인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경시청의 새로운 부서 손가락 살인 대책실의 형사들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반조 와타루는 과거 파트너인 구라키가 어나니머스의 정보를 받고 움직이는 것을 무시하다 사고로 구라키는 식물인간이 되어 의식을 찾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하고 수사1과에서 좌천되어 손가락 살인 대책실로 발령을 받는다. 같은 소속의 사쿠라와 파트너가 된 맡은 첫 사건은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을 한 고즈에 사건으로 악플을 올린 이와나가를 체포하지만 반조는 자살의 결정적인 원인을 추적해 마침내 동료이자 친구인 고가 유키가 자신의 팬인 이와나가에 악플을 사주한 것도 모자라 고즈에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을 밝힌다. 기소할 수조차 없었던 유키의 실상을 ‘어나니머스’라는 작성자가 블라인드 경찰 사이트에 올리며 유키는 기자들의 표적이 되고 반조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어나니머스의 등장으로 사건 해결과 어나니머스 추적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안게 된다.

‘갑질이란’ 동영상의 당사자로 지목된 아리사는 악플과 싸워 이겨내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약혼자에게 헤어지자는 말과 협박 편지로 인해 자살까지 결심하는데 사쿠라의 활약으로 자살을 막고 반조에 의해 협박 편지의 배후가 아들의 과거가 밝혀지는 걸 염려해 약혼자의 어머니였다는 충격적인 내용, 의사인 아버지로 인해 그릇된 가치관으로 노숙자를 살해하고 반성도 하지 않는 가타야마 렌의 신상이 유포된 원인이 아버지와 아들의 평소 행실 때문이었다는 내용, 애인이 납치되었다며 찾아온 여인이 자신과 애인이었던 친구가 당한 억울한 처벌로 납치극을 벌이고 과거의 진실을 밝혀지기를 바라며 사이트를 이용한 사건,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어나니머스가 경찰의 비리를 고발하며 경시청 손가락 살인 대책실과 게임을 벌이다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적은 총 7개의 사건을 해결하고 마지막에는 어나니머스를 잡는 두 형사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서적에서 벌어지는 사건 중 국내에서도 발생한 사건이 연상되는 사건도 있어 더욱 몰입하며 보게 되었다. SNS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인해 개인의 신상이 무차별적으로 신속하게 공개되어 대중은 여론에 자동으로 편승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으로는 피해자의 신상은 공개되고 가해자의 신상을 보호하려는 법으로 인해 경찰보다 어쩌면 어나니머스와 같은 비밀경찰 사이트를 더 신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하는 이와 비슷한 사건의 증가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 이런 사회성이 강한 소재를 택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였다. 내가 무심코 누른 ‘싫어요’로 인해 당사자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모른다. SNS와 인터넷 댓글을 올리는 경우 깊이 사고하고 심사숙고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극감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희망한다.


이 서적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경시청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인터넷 댓글, SNS로 인한 문제점과 범인의 신상을 추적하여 공개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반전의 묘미가 있는 추리소설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가독성이 우수한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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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생의 마지막 도전 - 황혼이 깃든 예술가의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 분투기
윌리엄 E. 월리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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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르네상스 대표적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70세부터 89세까지 후반기 예술가의 삶을 집중 조명한 서적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성베드로 성당 건축에 관여한 많은 사람들과 미켈란젤로의 만년의 인생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서적이라 하겠다.


저자는 일반 대중에게 주목 받지 못했던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20년의 삶을 상세하게 다룬다. 150년 만에 완공된 성베드로 상당은 브라만테가 착공하여 40년이 흐르는 동안 건축가 여섯 명이나 교체되었고 최고의 건축가였던 상갈로에 의해 변경이 일어나 초기 구상과 차이가 크게 나타난 시기 교황 파울루스는 미켈란젤로는 수석 건축가로 임명하자 한때 라이벌이었던 브라만테의 모형으로 되돌리기 위해 상갈로의 지지자들과 권위적이며 간섭만 많은 교황청 기구 ‘파프리카’를 설득하며 난니라는 인물의 중상모략도 극복한다. 당시로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건축 분야 전문가들(멜레기노, 살베스트로, 바스티아노 등)에게 공사를 맡기는 방식으로 건축 총감독으로 사력을 다했던 미켈란젤로는 교황이 다섯 번이나 바뀌고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하며 아들처럼 사랑하며 아끼던 가장 중요한 존재인 개인 비서 우르비노마저 세상을 떠났어도 하느님의 소명이라는 신념으로 생애의 마지막을 바치며 불가능할 것 만 같았던 성 베드로 성당 건축의 틀을 정상화 시킨다.

미켈란젤로가 조각가와 화가로 젊은 시절 대표적인 걸작을 많이 남겼다는 것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가 소네트에도 소질이 있어 시집을 준비한 것과 다양한 피에타를 만들었다는 것은 이 서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다수의 소네트를 인용하여 그의 높은 문학성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피렌체 피에타의 경우 4인 구도로 제작하며 평생의 조각 중 가장 까다로운 작품을 조각하다 부분적으로 훼손되자 칼가니에게 완성을 부탁하고 조수는 마침내 성공적으로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여 그 작품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두오모 미술관을 찾는다고 하는 내용은 칼가니란 존재를 처음 인식하게 되어 관심이 갔던 내용이었다.

인생의 말년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소원보다 하느님이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려는 책임감으로 죽을 때까지 미켈란젤로는 로마를 떠나지 못하고 교황청의 지시를 받들며 성베드로 성당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물에 숭고한 업적을 남겼다.


이 서적은 미켈란젤로가 말년에도 식지 않는 예술혼과 종교적 소명으로 건축과 예술품에 영혼을 불사르는 내용에 가슴을 울리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맡아서 진행한 20년간의 성베드로 상당 건축에 대한 우여곡절과 역사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조력자들과 미켈란젤로의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상세하게 소개한 내용이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이었다. 80세가 넘은 고령의 나이에 자신이 건축물의 완공을 보지 못할 것이 분명함에도 연로한 예술가는 자신의 기력이 다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내용은 많은 독자들에게 신앙의 힘이 인간에게 기적을 선사하고 인간의 열정과 의지가 얼마나 위대하게 발현하는지 보여준다. 모든 독자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와 교훈을 줄 의미 있는 미켈란젤로의 위인전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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