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초등 6년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초등 6년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 완벽한 초등생활을 위한 특급 비법 88
이은경.도준형.황희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2월

인생에 결정적인 때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인생설명서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자본주의 냄새가 나는 제목 자체가 흉칙하다.
아이들은 그저 하루하루 자랄 뿐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번역이 망쳐

소매치기 로코 ㅣ 푸르른 숲
데보라 홉킨슨 지음, 김수현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1월

안타깝네요.
훨씬 재미 있을 이야기가 뚝뚝 엉망으로 끊기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시대적 배경도 그 속에 살던 인물들도 생생해서 동시대인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을 떠올리게 되네요.

[100자평] 꿀벌과 시작한 열일곱

꿀벌과 시작한 열일곱 - 후지미 고등학교 양봉부 이야기
모리야마 아미 지음, 정영희 옮김 / 상추쌈 / 2018년 8월

도서관에 신청했어요. 아이들이 살리는 생활, 꼭 읽어보려고요.

[100자평] 김영민의 공부론

김영민의 공부론 - 인이불발, 당기되 쏘지 않는다
김영민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필사하고 싶고 해야 할 책이네요.
앎과 삶의 일치를 이루고 싶습니다.

[100자평]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 말에 끌리는가?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 말에 끌리는가? - 인지 과학이 밝힌 진보-보수 프레임의 실체
조지 레이코프 & 엘리자베스 웨흘링 지음, 나익주 옮김 / 생각정원 / 2018년 3월

우리는 흔히 착각한다. 나는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할 수 있다고. 천만에. 의식에서 건져올릴 수 있는 말은 고작 2%. 나머지는 98%. 곧 무의식이 우리 삶을 지배한다. 은유는 곧 뇌에 쌓인 무의식이다. 우리 삶 전체를 관통하는 은유를 펼쳐 놓은 책. 어렵지 않아서 좋다. 필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