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추리 퍼즐 3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폴 슬론.데스 맥헤일 지음, 조형석 그림, 권태은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멘사코리아에서 '멘사 퍼즐'시리즈를 계속 내고 있는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문제도 재미있어서 집에 몇 권 두고 한 번씩 풀고 있어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풀기도 좋고 가족과 함께 풀기도 좋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멘사 추리 퍼즐 3'입니다. 멘사클럽 회원들이 푸는 문제라고 생각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제가 초등학생 때 어린이 잡지에서 봤던 문제도 있고 언젠가 들어봤던 문제도 있어 친근했어요. 꼭 머리가 좋은 사람만 풀 수 있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한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면서 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문제라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한 페이지에 한 문제씩 나옵니다. 몇 줄 정도의 간단한 문제와 몇 가지의 단서를 제시하고 그 이유를 맞추는 추리 퍼즐입니다. 정답은 뒤편에 나와 있어서 금방 확인할 수도 있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풀어보고 정답은 나중에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정답을 알고 나면 너무 간단해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며 감탄하기도 합니다.

어릴 적 탐정소설을 좋아할 때 이런 문제 참 좋아했는데 지금 봐도 재미있네요. 탐정이 된 것처럼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면서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문제마다 간단한 그림이 나와 있는데 그림에서 힌트를 얻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풀어도 재미있지만 가족, 친구와 함께 풀어보니 더 재미있네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정답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좋습니다. 집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한두 문제씩 풀어봐도 좋고, 차에서 이동시간에 문제를 내고 함께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요즘 가족이 모여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드문데 이런 고전적인 추리 퍼즐을 함께 풀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만족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을 꾸는 어린이 드론 대백과
탈것발전소 기획, 유병용 총괄 편성, 변순철 감수 / 주니어골든벨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꿈을 꾸는 어린이 드론 대백과'가 나왔습니다. 드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어린이용 입문서입니다. 어린이용으로 나왔지만 성인이 읽어봐도 좋을 내용들이 많네요. 드론은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지요. 이 책으로 드론에 대해 많이 배우고 앞으로의 직업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습니다.

 

책에는 만화와 드론에 대한 설명 페이지가 번갈아 나옵니다. 드론은 농사에도 쓰이고 전쟁에도 활용되며 택배도 배달하는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합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요소들이 많이 있네요.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드론 둘러보기, 드론 날려보기, 드론 정복하기 이렇게 단계 별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네요.

'드론 둘러보기'에서는 드론이 무엇인지, 드론을 어떻게 이요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드론 날려보기'에서는 드론의 과학 원리를 설명한 후 단계별 비행 연습 방법도 알려줍니다. '드론 정복하기'에서는 드론 항공법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고 드론이 가져올 우리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드론을 사용할 때 유의사항도 꼼꼼하게 챙겨주네요.

어린이용으로 나왔지만 드론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나오기에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저도 드론의 원리나 공정익 드론, 회전익 드론의 차이점 등은 잘 몰랐는데 이 책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드론을 조작하는 방법도 잘 나와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상상해본 뒤 실행한다면 더 좋겠죠. 드론을 날릴 때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나와있어서 실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드론'이지요. 이 드론이 가져올 직업의 변화와 생활의 변화를 미리 알아보고 대비하는 것도 좋겠지요. 이 과정에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또 생겨납니다. 드론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직업에도 관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언젠가는 1인 1드론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그때의 드론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을 갖고 있겠지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생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제가 마음에 드네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이라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이 일은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꾸려갈 수 있는 걸까요.

1인 비즈니스는 사원 없이 혼자 경영하는 사업을 말하지요. 요즘 인건비가 계속 오르고 있으니 소규모로 시작하면서 직원을 두는 것은 부담되기 마련입니다. 작게 시작해 혼자서 감당할 정도로 사업을 하는 1인 기업은 회사를 크게 키우지 않고 유지하는 정도로 운영하면 좋다고 합니다.

 

직원을 고용하고 교육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고,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이익을 남기는 1인 비즈니스는 어떤 직종이 좋을까요. 저자는 음식점, 컨설턴트, 출판사 등을 예로 드는군요. 또한 전문직은 홀로 일하기 좋은 직종인데요. 저자는 세무사라는 전문직을 가지고 있기에 1인 기업을 운영하기에 좋지요.

1인 기업은 스스로 모든 것을 해야 하기에 경비를 줄이고 세금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는 비용 절감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경비를 줄이는 방법 등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실제 사례가 나와 있어 도움이 됩니다.

4차 산업은 우리의 생활을 많이 바꾸고 있지요. 자율 주행 자동차는 차 안에서 운전할 필요 없이 다른 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고, 화상회의와 메일을 통한 자료 제출 방식은 출퇴근이 필요 없어 세계를 여행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저 또한 '디지털 노마드족'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이런 추세라면 1인 기업의 종류는 한없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혼자서 계획하고 운영해 돈을 번다는 것은 스트레스 없는 자유를 줄 것 같지만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래서 1인 비즈니스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잘 알려주네요. 노동시간은 제로에 가깝게 만들고 일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등 1인 기업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을 잘 알려줍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실제 사례들이라 1인 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지도 박물관 - 지도의 암호를 해독하라 옐로우 큐의 박물관 사회 시리즈
양시명 지음, 김재일 외 그림, 나일등기행단 콘텐츠,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감수 / 안녕로빈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지도 박물관'은 지도와 관련된 재미있는 책입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 적당한 내용이군요.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네요.

 

옐로우 큐는 지도박물관의 큐레이터입니다. 옐로우 큐와 아이들이 함께 떠나는 모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도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네요. 이야기 중간중간 지도에 대한 역사나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상식 쌓기에 좋습니다.

 

 

지도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에도 나올 만큼 역사가 오래됐는데요. 지도의 역사와 다양한 지도에 대한 내용이 이야기와 함께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어요.

지도는 만든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남반구가 위쪽인 지도를 그리기도 하고, 중세 시대의 티오 맵은 종교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지도를 만들기도 했지요.

우리나라의 유명한 지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군요. 지금 봐도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자세하고 정확한 지도를 발로 걸어 다니면서 만들었다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더구나 목판에 새겨서 언제든 찍어낼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제작했지요. 대동여지도 목판 인쇄본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전시 중이고, 인쇄본은 서울역사박물관,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전시 중이라고 하네요.

이런 내용들이 책의 주인공들이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들 중간중간 나오니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참 좋네요. 아이들은 해적도 만나고 보물섬도 찾아가면서 지도를 보는 방법도 배우고 지도 기호를 보고 지형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언제 봐도 재미있는 보물섬 이야기라 흥미진진하네요.

땅을 그린 지도뿐 아니라 별자리를 그린 천문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통계지도도 알려주는 등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지도의 폭을 넓혀주네요. 통계지도란 세계 지역별로 행복지수 등 관심사를 표시하는 재미있는 지도인데요. 나라의 실제 면적을 무시하고 사회현상의 정도를 표현한 통계지도도 눈길을 끄네요. 이제는 위성 지도 시스템으로 얼마든지 정확한 지도를 찾아볼 수 있기에 이런 식의 사회 현상이나 문제점들을 지도로 표현해 눈길을 끌 수도 있군요.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은 지도 박물관, 신문 방송 박물관, 민속 박물관, 경제 박물관, 지구촌 박물관 등 시리즈물입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 과정에 맞춘 내용이 수록된 판타지 모험 이야기군요.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어 시리즈로 구비해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장형석 지음 / 건강한책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수록 허리가 아파지네요. 지금도 아픈데 노년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운동도 하고 허리를 잘 관리해야겠지요. 다들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막연하게 알고는 있지만 정작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도 제 몸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건강서적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보통 허리가 아프면 운동을 하면 덜 아픕니다. 그런데 허리 디스크가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사람이 '완치'가 된다는 건 잘 몰랐는데 이 책 제목에 '완치법'이라고 나와있어서 놀랐습니다. 그 비법이 궁금하네요.

 

 

 

저자는 한의학 박사로 자생한방병원 척추 관절센터 센터장을 지냈습니다. 제가 알기로 자생한방병원은 비수술 치료를 한다고 하니 이 책에서 말하는 완치란 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치유되는 것을 말하겠지요. 저도 허리가 아프기에 기대하며 읽어봤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몰랐던 허리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추간판이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도 상세히 알려줘서 비전문가가 읽어도 허리의 구조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알려주고 허리 질환의 치료법이나 예방법도 소개합니다.

요즘 많이 들어본 '보존치료'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데요. 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치유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시술과 수술을 자제하도록 권합니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마미 증후군이 발생되거나 다리에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입니다. 저자는 수술을 권유받았다면 최소 3명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하네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진단 방법 등을 그림으로 잘 보여주며 설명해주니 그동안 관심을 갖지 않았던 허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네요.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허리가 아프다'라는 생각만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어느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이 오고 이 증상을 완화하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 뒷부분에는 허리에 좋은 자세가 그림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을 특히 자세히 봤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해야겠지요.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되도록 항상 신경 써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