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비밀 프로젝트 - 핵폭탄은 최초에 어떻게 만들어졌나? 사회탐구 그림책 3
조나 윈터 지음, 지넷 윈터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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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핵폭탄을 만들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는 어땠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내용은 무겁지만 그림과 짧은 글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제목인 '초특급 비밀 프로젝트'는 바로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 1943년 뉴멕시코에 모인 미국 과학자들의 핵실험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간결하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들을 잘 보여줍니다. 짧은 글로 가독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미국 정부는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핵무기를 개발합니다. 그 결과 1945년 원자폭탄을 만들어 뉴멕시코에서 실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실험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핵폭발이 일어나고 책 두 페이지가 검은색으로만 표현된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 깊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핵무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겠지요.



그림책의 내용은 실험을 한 것으로 끝나지만, 이야기가 끝난 책 뒷부분에는 핵실험에 대한 작가의 생각, 옮긴이의 생각이 나와있어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1945년 원자폭탄 실험이 끝난 뒤,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높은 비율로 암에 걸렸고, 앞으로도 방사성 물질들이 검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의 피해는 어마어마하지요. 그 이후 핵폭탄은 사람을 죽이는 용도로는 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핵무기를 만들고 있지요.


핵무기는 갖고 있다는 자체가 다른 국가들에게 공포를 줍니다. 핵무기는 대량 살상무기가 될 수 있고, 핵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테러집단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심각한 피해가 생길 수 있겠지요.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모든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인데 이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이렇듯 양면의 날 같아서 잘 사용하면 인류에 이롭게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파멸을 초래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핵폭탄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옮긴이의 말에 동감하며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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