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림이 너무 예뻐요. 표지만 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겠죠. 예쁜 그림 속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찾는 방식이라 놀이북으로 딱 좋아요. 숨은 그림 찾기, 퀴즈 풀기, 게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몇 장만 풀어도 시간이 금방 갑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편의점 간식을 토대로 만들었는데요. 이름과 모양만 봐도 어떤 간식인지 알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그림도 주제가 있어요. 오예스 마을, 자유랜드, 홈런볼 야구장, 마법의 얼초 나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간식으로 만든 상상의 나라에서 간식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호기심 까까 퀴즈에서는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이 나와서 좋네요. 게임하기 코너에서는 만화 완성하기, 미션에 맞는 그림 찾기 등이 나와요.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바깥 놀이가 어려운데요. 이렇게 집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북은 필수죠. 재미있게 풀고 나서 아이와 편의점에 가서 간식을 사면 더 즐겁습니다. 아이들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즐겁게 놀 수는 놀이북이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