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거대한 전환 - AI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김수민.백선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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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에 등장한 챗GPT는 그야말로 혁신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2023년 3월에 GPT-4가 출시됐죠. 단기간에 업그레이드된 챗GPT를 보면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더 빨리,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학습해서 우리 생활에 변화를 줄 것은 확실하죠. 챗GPT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아보고 싶어 읽게 된 책입니다.



챗GPT는 생성형 AI로 사람의 간섭이나 지시 없이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 코드 등을 만들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자는 챗GPT를 알아야 하는 이유로 다음 4가지를 제시합니다. 챗GPT로 인한 산업의 변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챗GPT, 챗GPT로 인한 직업 지형도 대지진, 단연 압도적인 성능이 그것인데요. 챗GPT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분야가 생겼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앱에 접목되며 산업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더 좋은데요. 대학생들이 챗GPT를 활용해 리포트를 쓰기도 하는 등 부작용도 있지만 학습에도 잘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AI는 단순 작업을 넘어 창작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작곡, 글쓰기나 예술 영역에서도 챗GPT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챗GPT를 활용해 창작을 한다면 그것은 100% 사람의 창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미 미술 대회에서 AI가 그린 그림으로 1등을 한 사례도 있지요. 1등 수상자가 직접 알리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을뻔한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AI가 만든 작품 중 결과물을 선택하고 조금 변형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창작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그 경계가 모호할 것 같습니다. AI가 많은 영역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면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겠지만 그 과정에서 데이터에 오류가 있거나, 편견과 차별 문제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어느 부분까지 사람이 개입해야 할지도 계속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성형 AI는 잘 활용하면 실용적인데요. 개인비서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세무 회계 처리를 맡기기도 하고, 교육이나 취미 활동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나 가상세계에도 도입되고 있죠.

아직은 과도기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정확성과 오류 사이의 기술적 한계, 편견이나 프라이버시, 저작권과 환경 문제 등의 윤리적 문제 등이 있죠. 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조정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챗GPT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도 계속 논의하고 수정해야 할 텐데요. 챗GPT가 가져올 혁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직업 체계에도 많은 변화를 줄 것 같습니다.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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