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 - 1일 1분! 두뇌 활동을 200% 자극하는 초간단 집중력 훈련
요시노 구니아키 지음, 김소영 옮김 / 북라이프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이라니 제목이 신기하죠. 두뇌 자극을 위한 초간단 집중력 훈련용 책입니다. 하루에 한두 장씩 넘겨보면서 문제를 풀어보면 재미있어요.



예전에 TV에서 영재를 대상으로 지능 검사를 할 때 이런 방식의 검사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아이에게 복잡한 그림이 그려진 그림을 몇 분간 보여주고 그림을 치운 후 그림에 있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대답하게 하는 검사였어요. '그림에 나온 시계는 몇 시 몇 분이었나요?', '엘리베이터에는 몇 명이 타고 있었나요?' 이런 질문이었는데 아이가 척척 대답하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는 관찰력도 좋고 기억력도 좋은가 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것이겠죠. 우리도 부러워만 하지 말고 후천적인 노력으로 기억력을 향상시켜봅시다. 이 책은 한 페이지에 나오는 16 분할 사진을 집중해서 보고 확인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6 분할 사진 기억법은 MIT에서 개발한 것이라고 하니 믿을만하겠죠. 사진을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효과가 없고요. 집중해서 봐야 합니다. MIT 뇌과학 연구 결과를 이렇게 쉽게 체험할 수 있다니 기분 좋네요.

사진을 잘 살펴보고 다음 장에 나오는 질문에 대답을 해 보면 됩니다. 쉬운 듯하면서 헷갈리는데요.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사진을 보면서 긴장도 되더라고요. 답을 맞히겠다는 집념으로 너무 오래 보고 있으면 안 됩니다. 한 칸당 4초씩 보고 이동해야 합니다. 어느 칸을 먼저 보든 순서는 상관없고 한 칸 한 칸을 집중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까다로운 질문이 많네요. 이렇게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집중력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매일 해봐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