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시리즈가 좋아서 이것저것 계속 풀게 되네요. 이번에는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를 만나봤어요. 사실 아이가 영어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걸 보니 단어만 알아도 대강 이해하는 데 단어를 모르면 헤매더라고요. 성인인 우리도 원서를 읽을 때 단어를 몰라서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어릴 때부터 필수 영단어를 많이 배워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이지스에듀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이지스에듀
바빠 영단어에는 초등 필수 영단어가 수록되어 있어 학교 영어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바빠 영단어는 '짝 단어'라는 개념을 가져왔는데요. 단어를 warm, sping 이렇게 따로 외우는 것보다 warm sping로 짝을 지어 외우면 빨리 외우면서 효과는 더 좋다고 합니다. 봄은 따뜻하니 연관이 되죠. 이런 식으로 연관되는 짝 단어로 외운다는 발상이 참 좋네요.
새로운 단어를 배울 때는 QR코드를 찍어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따라 하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다 아는 단어 같아도 정확한 발음을 듣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 문제집은 영단어를 익히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문장 속에서 그대로 써 주면 됩니다. 영문법을 잘 몰라도 아무 상관 없어요. 그래도 문장 속에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정도는 알고 넘어가면 좋겠죠.
처음에는 짝 단어가 뭔가 했는데 아이가 공부하는 걸 보니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단어를 외우면 기억이 오래갈 것 같아요.
한 과나 한 단원이 끝나면 쓰기 노트로 시험을 보면 되는데요. 쓰기 노트를 접어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아이가 스스로 시험을 쳐보고 배운 단어를 점검해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주위에도 추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