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영어 문제집답게 문장도 짧고 내용도 쉽습니다. 아이가 일단 알파벳은 알아야 하고요. 영어 문장을 쓸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시작할 수 있어요. 영어 공부를 1~2년 정도 한 아이라면 충분히 홈스쿨링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엄마가 영어 선생님처럼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잘 나옵니다.
특히 책 표지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어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할 수 있어 좋네요. 아이가 공부할 때 옆에서 함께 들어봤는데 금방 끝나서 부담 없어 좋더라고요. 아이가 문제집을 먼저 풀어보고 나서 QR코드를 찍어서 들으며 따라 하고 끝내면 되겠어요. 사실 시중에 좋은 영어 문제집이 많이 나와있는데도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는 이유는 엄마가 영어를 가르치기가 어렵고, 아이가 영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읽지 않기 때문인데요. 요즘 문제집에는 이렇게 QR코드가 나와있으니 아이가 듣고 따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이 문제집은 영어를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 보고 그 문장을 듣고 따라 하는 과정이 있어 만족스럽네요. 대체로 쉬운 문장으로 공부하게 되니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고, 복습하는 기분으로 잘 풀어나가네요. 무엇보다 40일이면 완북이 가능해서 마음에 듭니다. 넉넉하게 두 달 정도면 충분히 끝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