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도 책을 보더니 "절대로 읽지 말라고?" 하면서 얼른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고는 금세 다 읽고는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저도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준이는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엄마는 책을 읽고 공부를 하라고 하지만 준이는 절대 듣지 않지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외출하면서 '저 책은 절대 읽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준이는 처음에는 당연히 안 읽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당부가 반복되면서 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어느 날, 엄마와 아빠가 그 책을 읽으면서 너무 재밌어하며 웃는 장면도 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 책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이는 절대 읽으면 안 되는 빨간 책을 몰래 읽고 나서 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다른 책들도 읽게 됩니다. 집에 있는 책도 읽고, 서점에 혼자 가서 책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친구에게 전하기도 하는데요.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느끼고 상상력도 풍부해지지요.
준이 엄마는 처음에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권했지만 아이에게는 잔소리일 뿐이었죠. 그래서 방법을 바꿔 '절대 읽지 말 것'이라는 조건을 거니 준이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절대 읽으면 안 되는 책'을 몰래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내용이죠. 아이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제목과 내용에 웃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