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 체리툰 1 - 초특급 사이다 장전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책이죠. '상큼 발랄 체리툰 1'은 초특급 사이다를 장전했다고 해서 더 기대되는데요. 아이들 입장에서 시원한 결론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들을 모아놓았어요.

표지 그림을 보니 여자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하네요.



소재 제공을 학생들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내용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생활 에피소드예요. 친구를 괴롭힌 불량 학생,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강요하는 친구, 연예인을 무작정 따라 하는 친구 등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가 나옵니다. 학교생활은 단체 생활이고, 졸업 전까지는 친구들과 부딪히지 않고 지내는 것이 좋다고들 생각하죠. 그래서 이런 황당한 경우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침묵하기 일쑤인데요. 학폭이 이슈가 되는 요즘, 학폭을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아이도, 옆에서 방관하는 아이도 다 같은 가해자로 취급됩니다. 한 명의 가해자과 한 명의 피해자가 있다면 다수의 방관자도 있는 것이죠. 학교에서 황당한 일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친구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버스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 악성 댓글을 단 학생, 남의 물건을 망가뜨리는 사촌동생 등 보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이럴 때 사이다처럼 대처하는 방법이 나와서 재미있네요. 체리가 이상한 사람들에게 잡혔을 때 지나가던 언니가 도와준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도를 아십니까'네요.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 본다면 실제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잘 빠져나올 수 있겠지요.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결국 어떻게 되는지를 보게 되는 통쾌함과 더불어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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