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푹 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냥 놀고먹을 수 있는 인생이 아니기에 하던 일은 계속해야 하고 '푹 쉴 수'는 없는 입장이지요. 이 책에서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최대한 피하면서 적당히 운동할 수 있는 맥킨지 신전 운동과 코어 운동을 알려줍니다. 허리가 아플 때는 복대를 착용하면 편해지지만 복대를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허리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책에서는 자연 복대를 강화하기 위해 코어 운동을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는 말은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요. 디스크의 압력이 올라가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동작을 해야겠지요. 사무직, 현장직 모두 허리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일하거나 운전을 업으로 하는 경우에는 작업대나 운전석의 높이를 맞추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죠. 이 책에서 상세하게 알려주니 당장 적용해봐야겠습니다. 현장직의 경우에는 허리를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건을 들 때의 기본자세부터 사다리 작업할 때, 계단 오르내릴 때, 허리를 회전하면서 일할 때 등의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그림으로 잘 보여줍니다. 허리가 아플 때 많이 들었던 '무조건 쉬라'는 무책임한 조언이나 '아플 때는 주사로 간편하게 나을 수 있다'라는 근거 없는 말보다 이런 책이 훨씬 도움이 되네요. 맘껏 일하면서도 허리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허리에 좋은 자세를 습관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동작들을 천천히 따라 하면서 잘 배워야겠습니다. 누구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