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너무나 힘들게 살았던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종잣돈을 모읍니다. 거기에 과감한 대출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지요. 아무 곳이나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공부와 철저한 분석 끝에 좋은 물건을 고르게 됩니다. 물론 저자가 투자한 곳이 다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좋은 물건을 보는 안목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저자는 첫 상가주택을 구입해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게 됐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아 열심히 발품을 팔아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됩니다. 부모로부터 지원받은 것도 하나도 없고 월급을 많이 받은 것도 아닌데 이런 결과를 이루어냈다니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투자를 할 때는 정석을 따라서 하라고 하는데요. 투자용 부동산을 고를 때는 교통, 교육,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실수요와 실거주를 구분하라는 조언도 합니다.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투자자에게 불리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투자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고 저금리 시대에 대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도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해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이렇게 투자의 정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흔들리지 않는 투자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죠.
저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부동산 투자를 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 곁에 있을 시간은 적었지만 최상의 교육을 위해 이사도 여러 번 하고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애썼습니다. 부동산에서 계약을 할 때나 임장을 갈 때도 아이들을 데려갔다는 점이 독특하네요. 아이들에게 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알려주고 현장을 보는 눈을 키워주며 실제 거래 금액이나 건물의 가치 등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이 놀라웠는데요. 살아있는 경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교육비는 지원하되 집을 사주지는 않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아이들과 많은 점들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저도 아이에게 부자 마인드를 물려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