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진짜 진짜 신기한 과학실험 창의쑥쑥 시리즈 2
원진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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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라는 제목만 들어도 아이들의 긴 겨울방학을 즐겁게 해줄 것 같더라고요. 신과람쌤이 누군가 했더니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의 줄임말이군요. 현직 과학 교사들이 만든 과학놀이라 현실적이네요. 실험 속 과학 원리를 상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과학을 쉽게 느낄 수 있어요.

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동양북스

유아부터 초등학생용으로 참 좋은 엄마표 과학놀이입니다. 엄마표라서 엄마가 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은데 책을 읽어보니 엄마는 준비물 정도만 챙겨주고 간단히 설명해 주는 정도면 되는 수준이 많아서 더욱 마음에 드네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해볼 수 있는 활동이 많습니다. 책에는 권장 연령을 4~10세로 보고 있는데 초등 고학년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이 많네요.




어떤 과학 실험이 나오나 살펴보니 무려 80가지나 되네요. 식빵에 손도장 찍어 세균 실험하기, 빨래집게와 스푼으로 대포 만들기, 물에 넣으면 사라지는 그림, 분무기로 무지개 만들기, 솔방울 가습기, 그림자 관찰, 슬라임 만들기 등 종류가 참 많네요. 치즈 만들기나 두부 만들기도 나와서 요리활동으로 연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하는 과학 실험이라 어렵지 않아요. 이 책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과학 실험 재료들이 집에서 흔하게 쓰는 것들이 많다는 건데요.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실험이 대부분입니다. 이 실험을 하고 나서 결과물을 가지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야외활동도 많아서 산책로나 공터에서 하면 좋을 실험들도 많습니다.

휴지심을 활용한 실험도 몇 가지 있는데요. 그중 '휴지심 오뚜기'를 만드는 실험이 있어서 아이에게 휴지심을 줬더니 뚝딱 만들면서 즐거워하네요. 휴지심 오뚜기라고 허술할 것 같지만 이렇게 오뚜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네요. 아이가 지금까지 플라스틱 오뚜기는 봤지만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는 몰랐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과학 실험 재료를 잘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을 만들고 실험하면서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죠. 실험 속 과학 원리는 실험 중간중간에 팁처럼 잘 나와있어서 읽어보기만 해도 재미있더라고요. 코로나로 아이가 계속 집콕이라 안쓰러운데 이런 재미라도 있으면 좋겠죠.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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