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빌딩, 말 그대로 꼬마 빌딩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기에 지방보다는 서울에 더 잘 맞는 투자 방법인 것 같습니다. 헌 집을 매입해서 철거한 후 새 집을 짓는다는 단순한 발상이지만 그 과정은 참 복잡합니다. 서울의 낡은 빨간 벽돌집을 저렴하게 사서 철거해 예쁜 꼬마 빌딩을 만들어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과정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빨간 벽돌집이란 상징적인 의미이고 실제 빨간 벽돌집이나 작은 빌라 등 규모가 작은 노후 주택을 찾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꼬마 빌딩을 지어 월세 수익을 얻다가 매각해서 큰 수익을 얻는 것이죠. 이 새로운 빌딩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는 시뮬레이션이 필요한데요.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해서 점검하는 절차도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에서는 당연히 자금이 들어가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좋은 물건을 찾았다면 상권 및 입지 분석, 기획을 해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아무리 적은 자본금이 든다고 해도 빌딩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공동 투자가 좋다고 하는데요. 공동투자가 세금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하네요. 잘 모르는 사람들과 공동 투자를 한다는 것이 망설여질 것 같은데 책을 보니 공동투자는 계약서를 꼼꼼하게 써서 진행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계약서 예시도 있어서 읽어봤어요.
부동산 투자는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사서 가격이 오르면 파는 것이라고들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자본만 확보되면 편한 방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자본금이 많이 없고 일 이년 이내의 짧은 기간에 수익 창출을 원한다면 이 책에 나오는 부동산 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작정 덤비기보다는 공부를 많이 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해야겠지요. 부동산 투자를 사업과 연관시켜 건물주가 되는 방법이 담긴 책이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