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데요. 이런 성교육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가 혼자 읽기에는 분량도 제법 많아서 엄마가 읽어주면서 함께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요. 좋은 감정, 싫은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기분이 좋고 기분이 나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싫다고 말하는 방법, 괜찮은 행동과 괜찮지 않은 행동도 조목조목 알려주네요. 나와 관계있는 사람은 내 몸을 만질 수 있지만 그 외의 사람은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는 사실도 쉽게 설명해 줍니다. 거절하기, 비밀 지키기 등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도 나오고, 그림에 나온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누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도 추측해 봅니다. 마지막에는 약속 카드에 체크하면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다시 한번 짚어보네요. 기분이 좋고 나쁜 것을 스스로 판단해서 자신의 몸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하고, 부모에게도 성교육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