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마음에 드네요. 말을 더듬는 사람이라면 말더듬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을 텐데요. 이 책의 저자도 어릴 때 말을 더듬었는데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나운서처럼 되고자 스스로 노력해 말더듬을 고쳤습니다. 말더듬은 어릴수록 고치기 쉽다는 말을 들었기에 이 책이 성인에게도 해당이 될까 싶지만 책을 차분하게 읽어보니 누구나 노력하면 말더듬을 고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는 이론과 더불어 저자의 강의가 담긴 동영상이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어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요. 매일 하나씩 따라 하면서 호흡법, 발성법, 입 모양 등에 주의하다 보면 정확하게 발음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더듬 트레이닝은 7일에 완성되는 단기 코스로 나와서 부담이 적습니다. 이 코스를 반복해서 계속 진행하다 보면 호흡법과 말의 속도, 자신 있는 스피치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네요. 강의를 들어보니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 방법을 따라 하기도 좋습니다. 혼자서 책만 읽으면서 시도해본다면 어려울 것 같은데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 해보니 재미있어서 책을 계속 읽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발음 연습과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스스로를 믿고 말더듬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담력이 있으면 말을 더 편하게 할 수 있고 말더듬을 쉽게 고칠 수 있겠지요. 7일만 따라 하고 끝내지 말고 계속 반복해서 매일 연습한다면 말더듬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책 제목처럼 말더듬을 고치면 인생이 바뀌겠지요. 그중 상당한 부분은 대인관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과 스스로의 안정감, 자신감의 향상인 것 같습니다. 따로 언어치료를 받지 않고 집에서 말더듬을 고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저자의 강의가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가 좋은 책입니다.